취미/온라인 게임
중국 웹게임 창세기2012와 창세기문명제국 플레이 일기 1
케린
2011. 6. 16. 21:42
요즘 하는 게임은 중국 SNS사이트에서 유행중인 웹게임들인데요,
중국 커뮤니티 사이트는 Discuz!라는, phpBB같은 설치형 포럼을 많이 쓰는데
이 보드에 연동되는 UCenter Home이란 설치형 SNS가 있답니다.
대충 싸이월드+트위터라는 느낌인데,
여기에 Manyou라는 웹게임 앱 서비스가 연동 가능하게 되어 있어요.
우연히 발견해서 재밌겠다 싶어 플레이해 봤는데 중국어는 다 한문한문으로 보여서......T_T
대충 더듬더듬 한자를 읽어가며, 긴 글은 구글님 메롱번역의 도움을 받아가며 플레이하는데
역시 단순한 웹게임은 단순해서 재미있네요.
한 화면에 들어가라고 좀 억지로 웹페이지를 줄였더니 이상해 보이지만 대충 이런 느낌입니다.
창세기 2012와 창세기 문명제국의 결정적 차이는 튜토리얼의 유무인데,
문명제국의 경우 튜토리얼이 있어 초보 유저가 게임에 정착하기 조금 더 쉽습니다.
그러나 게임 내용에 있어서는 별다른 차이가 없고, 문명제국이 2012의 수정보완판이라는 느낌이예요.
2012의 경우 이미 출시된지 꽤 된 게임이라 1위 유저는 레벨이 2만을 훌쩍 넘어서서......
작년 12월 말 경 출시된 문명제국은 그나마 1위 레벨이 천을 조금 넘긴 정도(라고 해도 게임이 안 돼...).
이 게임에도 나름 직업개념이 있는데, 군사가, 과학가, 대부호(직업?!)입니다.
2012에선 이를 결정하기 위해, 게임을 시작하면 적성테스트(?)같은 것부터 나온답니다.
(문명제국에서는 이 부분이 삭제됨)
저는 거기서 과학가가 나왔길래 문명제국에서도 그대로 과학가를 선택했어요.
그런데 사실 별 차이는 없고...
위 스크린샷의 윗단을 보시면
국고 - 사병 - 학술자원 - 군사원기가 있는데,
과학가의 경우 이 학술자원 1포인트가 차는데 4분이 걸리고, 군사가는 5분이 걸립니다.
반대로 군사가의 경우 군사원기 1포인트가 차는데 4분, 과학가는 5분이예요.
그리고 대부호는 전부 5분씩 걸리는 모양입니다. (대신 돈이 잘 벌리나봐요.)
게임방식은 간단합니다.
레벨이 올라갈수록 연구할 수 있는 메뉴가 늘어나는데, 학술자원을 잘 배분해서
스킬트리(?)를 생각하면서 효율좋게 올리며 과학기술 경험치를 얻어 레벨을 올리고,
레벨업시마다 주어지는 5포인트를 공격/방어/학술자원/군사원기에 적절히 배분하고,
국고를 털어 도시를 짓고, 올린 연구에 따라 지을 수 있는 건물을 그 도시에 지어 인구를 늘리고
세금을 많이 뜯어서, 또 새로운 도시를 짓고 건물 짓고 세금 뜯고....etc 를 반복하면 됩니다.
그리고 다른 유저를 쳐서 돈과 군사경험치(과학기술 경험치와 합산됨)를 얻는 방법도 있습니다.
군사가는 이쪽이 메인이고, 과학가는 연구쪽이 메인인데 플레이어들 정보를 보아하니
별 상관 없이 대충 치고 대충 돈 뺏는 식의 플레이를 직업 상관없이 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
이게 이렇게 되는 원인은 맹우 시스템에 있습니다. (친구 시스템)
플레이어 A가 플레이어 B를 공격할때 그 최종 공격력과 최종 방어력의 계산식은
(A의 최종 공격력) = (A의 공격력) * 1.1 + (사병 수) / 100
(B의 최종 방어력) = (B의 방어력) + (사병 수) / 100
입니다. 이처럼 공격하는 측에 보너스를 더해 주는 시스템인데요,
이 A의 공격력과 B의 방어력은 A, B 각자 자신이 갖고있는 공격력과 방어력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A의 공격력)
= (A 자신의 공격력) + (A가 갖고 있는 병사들 중 가장 공격력이 강한 병과의 공격력) * (맹우의 수)
(B의 방어력)
= (B 자신의 방어력) + (B가 갖고 있는 병사들 중 가장 방어력이 강한 병과의 방어력) * (맹우의 수)
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A와 B의 사병 수가 같고 A 자신의 공격력과 B 자신의 방어력이 같을 때,
A가 갖고 있는~ 공격력이 1000인데 맹우가 1명(자기 자신도 맹우에 포함)이다!
그리고 B가 갖고 있는~ 방어력이 10인데 맹우가 1000명이다! (맹우의 수는 1000이 최대) 라면,
(A의 최종 공격력) = 1000 * 1 * 1.1 = 1100
(B의 최종 방어력) = 10 * 1000 = 10000
1:1이라면 B보다 100배 강한! A는!
짤없이 B에게 금화와 경험치를 상납하고 마는 것입니다. -.-;; 얼른 친구를 늘리세요......
일단 맹우로 만든 플레이어도 내 정보를 보고 돌변해 나를 칠 수 있지만
일단 그건 그 때 가서 생각합시다. -.-;
이외에도 각 시대별 보스를 잡으러 갈 수 있는데요, 이 보스를 잡아 훈련시키며 레벨을 올려
아군 병과의 하나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5마리까지 내(맹우 보너스에 들어가지 않는 나 자신의)
공격력과 방어력에 더해지기 때문에 키워두면 나쁘지 않겠죠.
주의할 점은, 너무 높은 레벨의 플레이어를 섣불리 공격하면 안된다는 것!
내가 공격받을 때는 상대방의 기록에 그 내용이 남지 않고 내 기록에만 남지만,
내가 공격한 것은 상대방의 기록에 남아 상대방이 클릭해서 손쉽게 공격하러 올 수 있습니다.
고렙 유저의 24시간 지갑이 되고 싶지 않다면 주의하세요 -.-;
중국 커뮤니티 사이트는 Discuz!라는, phpBB같은 설치형 포럼을 많이 쓰는데
이 보드에 연동되는 UCenter Home이란 설치형 SNS가 있답니다.
대충 싸이월드+트위터라는 느낌인데,
여기에 Manyou라는 웹게임 앱 서비스가 연동 가능하게 되어 있어요.
우연히 발견해서 재밌겠다 싶어 플레이해 봤는데 중국어는 다 한문한문으로 보여서......T_T
대충 더듬더듬 한자를 읽어가며, 긴 글은 구글님 메롱번역의 도움을 받아가며 플레이하는데
역시 단순한 웹게임은 단순해서 재미있네요.
이기면 빨간색, 지면 녹색으로 나와서 놀라게 함(..)
한 화면에 들어가라고 좀 억지로 웹페이지를 줄였더니 이상해 보이지만 대충 이런 느낌입니다.
창세기 2012와 창세기 문명제국의 결정적 차이는 튜토리얼의 유무인데,
문명제국의 경우 튜토리얼이 있어 초보 유저가 게임에 정착하기 조금 더 쉽습니다.
그러나 게임 내용에 있어서는 별다른 차이가 없고, 문명제국이 2012의 수정보완판이라는 느낌이예요.
2012의 경우 이미 출시된지 꽤 된 게임이라 1위 유저는 레벨이 2만을 훌쩍 넘어서서......
작년 12월 말 경 출시된 문명제국은 그나마 1위 레벨이 천을 조금 넘긴 정도(라고 해도 게임이 안 돼...).
이 게임에도 나름 직업개념이 있는데, 군사가, 과학가, 대부호(직업?!)입니다.
2012에선 이를 결정하기 위해, 게임을 시작하면 적성테스트(?)같은 것부터 나온답니다.
(문명제국에서는 이 부분이 삭제됨)
저는 거기서 과학가가 나왔길래 문명제국에서도 그대로 과학가를 선택했어요.
그런데 사실 별 차이는 없고...
(사병 수) = 100 + (총 인구수) / 10
위 스크린샷의 윗단을 보시면
국고 - 사병 - 학술자원 - 군사원기가 있는데,
과학가의 경우 이 학술자원 1포인트가 차는데 4분이 걸리고, 군사가는 5분이 걸립니다.
반대로 군사가의 경우 군사원기 1포인트가 차는데 4분, 과학가는 5분이예요.
그리고 대부호는 전부 5분씩 걸리는 모양입니다. (대신 돈이 잘 벌리나봐요.)
게임방식은 간단합니다.
레벨이 올라갈수록 연구할 수 있는 메뉴가 늘어나는데, 학술자원을 잘 배분해서
스킬트리(?)를 생각하면서 효율좋게 올리며 과학기술 경험치를 얻어 레벨을 올리고,
레벨업시마다 주어지는 5포인트를 공격/방어/학술자원/군사원기에 적절히 배분하고,
국고를 털어 도시를 짓고, 올린 연구에 따라 지을 수 있는 건물을 그 도시에 지어 인구를 늘리고
세금을 많이 뜯어서, 또 새로운 도시를 짓고 건물 짓고 세금 뜯고....etc 를 반복하면 됩니다.
그리고 다른 유저를 쳐서 돈과 군사경험치(과학기술 경험치와 합산됨)를 얻는 방법도 있습니다.
군사가는 이쪽이 메인이고, 과학가는 연구쪽이 메인인데 플레이어들 정보를 보아하니
별 상관 없이 대충 치고 대충 돈 뺏는 식의 플레이를 직업 상관없이 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
군사력과 맹우의 관계에 대한 평범한 예
이게 이렇게 되는 원인은 맹우 시스템에 있습니다. (친구 시스템)
플레이어 A가 플레이어 B를 공격할때 그 최종 공격력과 최종 방어력의 계산식은
(A의 최종 공격력) = (A의 공격력) * 1.1 + (사병 수) / 100
(B의 최종 방어력) = (B의 방어력) + (사병 수) / 100
입니다. 이처럼 공격하는 측에 보너스를 더해 주는 시스템인데요,
이 A의 공격력과 B의 방어력은 A, B 각자 자신이 갖고있는 공격력과 방어력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A의 공격력)
= (A 자신의 공격력) + (A가 갖고 있는 병사들 중 가장 공격력이 강한 병과의 공격력) * (맹우의 수)
(B의 방어력)
= (B 자신의 방어력) + (B가 갖고 있는 병사들 중 가장 방어력이 강한 병과의 방어력) * (맹우의 수)
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A와 B의 사병 수가 같고 A 자신의 공격력과 B 자신의 방어력이 같을 때,
A가 갖고 있는~ 공격력이 1000인데 맹우가 1명(자기 자신도 맹우에 포함)이다!
그리고 B가 갖고 있는~ 방어력이 10인데 맹우가 1000명이다! (맹우의 수는 1000이 최대) 라면,
(A의 최종 공격력) = 1000 * 1 * 1.1 = 1100
(B의 최종 방어력) = 10 * 1000 = 10000
1:1이라면 B보다 100배 강한! A는!
짤없이 B에게 금화와 경험치를 상납하고 마는 것입니다. -.-;; 얼른 친구를 늘리세요......
일단 맹우로 만든 플레이어도 내 정보를 보고 돌변해 나를 칠 수 있지만
일단 그건 그 때 가서 생각합시다. -.-;
이상한 예...... 치기 전에 병과를 조회해 봅시다 -.-;
이외에도 각 시대별 보스를 잡으러 갈 수 있는데요, 이 보스를 잡아 훈련시키며 레벨을 올려
아군 병과의 하나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5마리까지 내(맹우 보너스에 들어가지 않는 나 자신의)
공격력과 방어력에 더해지기 때문에 키워두면 나쁘지 않겠죠.
주의할 점은, 너무 높은 레벨의 플레이어를 섣불리 공격하면 안된다는 것!
내가 공격받을 때는 상대방의 기록에 그 내용이 남지 않고 내 기록에만 남지만,
내가 공격한 것은 상대방의 기록에 남아 상대방이 클릭해서 손쉽게 공격하러 올 수 있습니다.
고렙 유저의 24시간 지갑이 되고 싶지 않다면 주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