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파워로 플레이했던 미하라 시키 통상엔딩 공략을 완료했습니다.
통상 캐릭터 CG와 스틸의 퀄리티가 너무 차이나서 당했다 싶은 캐릭터였어요.
다른 캐릭터도 그렇지만 이건 좀 사기다 싶을 정도였슴다. (-_-)


11. 미하라 시키


필요 패러미터는 예술 200 매력 150
플레이 네임은 미키/네에.

마멀레이드보이의 코이시카와 미키에서 착안해서,
제법 흔한 이름이지 않나 싶어 넣어봤더니 역시 있더군요.
네에는 아네키의 그 네에. 미키 누님이라는 느낌으로 해봤습니다만
시키는 어차피 미키군이라고 불러주기 때문에 별 효과 없었어요.

시키의 최종 호칭은 시키냥으로 했습니다. 시키사마로 해두고 있었더니
몇몇 이벤트에서 분위기를 확 깨는 것 같길래 하교길에 나타나기만을 기다려서
얼른 바꿨죠. (분위기 깨는 건 마찬가진가;)

운동만 빼고 전 패러미터를 올렸습니다만,

3학년 12월 26일
학력 172 예술 458 운동 0 배려 154 유행 230 매력 175

이렇게 되었습니다. 졸업 전 패러미터도 크게 다른 점은 없었으니 대충.

부활은 미술부, 아르바이트는 위닝버거->부띠끄였습니다.
2학년 중반쯤부터 학력에 신경써주기 시작했기 때문에 학력이 떨어지는
위닝버거를 빼고, 운동 말고 전 스탯이 다 올라가는 부띠끄로 했습니다만
전스탯 다 올라가는 까페의 경우 케이 이벤트가 방해돼서 후보에서 뺐습니다.

덕분에 유행은 신경도 안 썼는데 저절로 올라가 있더군요.
패러미터는 예술->매력(조금 남겨두고)->학력->매력(완성)순으로 신경썼습니다.
배려의 경우 부활+바이트로 자동으로 올라가도록 했고요.
기본적으로 합숙 중 특제/수제 요리에 필요한 패러미터 이상 유지하고
최종 150 이상이 되도록 해봤습니다. 성적에도 도움이 되니까요.

진로는 일단은 대학진학을 목표로 했고 일류대학 합격라인은 지켰습니다만,
미술부 마스터가 돼서 일류예술대학 선택지가 나왔길래 그쪽으로 돌렸습니다.

엔딩의 경우 히비야, 마도카, 시키는 한번 거절해도 다시 선택지가 나오는 캐릭터라
한번 거절해주고 키스엔딩. 거절 안하면 스틸 하나를 못 모은다고 해서 겸사겸사;

딱히 어려운 캐릭터도 아니고 친구 캐릭터와 동시공략한것도 아니라서
수월한 플레이었습니다. 전반부 플레이로 열받은 것들이 후반부 CG로
아주 약간 풀렸고 엔딩은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만 그래도 취향에서 벗어나 있어서;

엔딩은 애절하다기보다 이건 좀 광기가 아닌가 싶을 정도였어요.
미키님 이런 연기 정말 잘 어울리시는 것 같아요;
그래도 꽤나 괜찮은 엔딩이었네요. 심하게 비현실적인 캐릭터라 좀 붕 뜨는 느낌이지만;

이젠 엔딩을 봐야 할 캐릭터가 4명으로 줄었네요. 이사장-고로-아리링-미즈키.
원샷포킬이 될 수 있도록 사전에 공략을 짜놓고 플레이해보려고 합니다.
......만 이사장-고로라는 글자만 봐도 한숨이 나오는 건 어떡한답니까. (-_-)

이예. 힘내봐야쥬.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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