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장 예선 통과했다... 3번 연속 다음엔 더 잘할께요라고 해서 더 이상 데루데루사기치고 싶지 않았는데 다행히 통과 ㅠㅠ 지난번엔 예선 9천만 본선 3억 3천만이었는데 이번엔 예선 1.4억...(단 2.6억) 겨우겨우 단장 체면치레는 한 것 같다. 단원분들 중 한 분이 (개인)상세랭킹 보다가 내 닉 보고 놀라셨다면서 수고했다고 해 주셨다, 흐어엉...
본선은 거의 못할 듯. 재빨리 전부 져버리고 훈장이나 받자 ㅠㅠ
고전장 예선 통과했다... 3번 연속 다음엔 더 잘할께요라고 해서 더 이상 데루데루사기치고 싶지 않았는데 다행히 통과 ㅠㅠ 지난번엔 예선 9천만 본선 3억 3천만이었는데 이번엔 예선 1.4억...(단 2.6억) 겨우겨우 단장 체면치레는 한 것 같다. 단원분들 중 한 분이 (개인)상세랭킹 보다가 내 닉 보고 놀라셨다면서 수고했다고 해 주셨다, 흐어엉...
본선은 거의 못할 듯. 재빨리 전부 져버리고 훈장이나 받자 ㅠㅠ
새로 추가된 메인퀘를 천천히 해보고 있는데 기공단에 헬프요청이 올라와서 좀 찾아보니 확실한 공략법이 안 올라와 있길래 공략의 힌트라도 되었으면 해서 플레이하면서 간단하게 적어본 걸 옮겨 놓습니다.
61-4 리바이어선 마리스, 미스라 마리스
미스라 마리스의 경우 수호결계를 먼저 화력을 집중해 격파해야 본체에 각종 버프(이지스머지같은)가 걸리는 걸 방지할 수 있다. 만약 수호결계를 격파하지 않은 상황에서 미스라 마리스에게 머지가 걸렸을 경우에는 수호결계가 4턴가량 지난 후 그 머지를 풀 때까지 결계를 격파해버리지 않도록 주의하는게 좋다.
미스라 마리스의 차지턴 수가 적고 주인공 파티에게 거는 특수기 디버프가 너무 자주 걸려 이 디버프를 풀거나 견디는 방법이 관건. 수호결계를 먼저 격파하지 않았더라도 리턴 후 오의게이지를 쌓아 화력으로 밀어버리면 대강 클리어는 가능하다. (전부 다 걸리고 수호결계 남겨둔 채로 진행한 사람이 여기 있음...)
62-2 리액터
보통은 아무런 행동도 해 오지 않는다. 그러나...
리액터의 HP가 50%, 30% 남은 시점에 특수기가 발동된다. 전체공격은 견딜만 하지만 타겟팅 디버프가 문제인데, 턴 제한이 걸린 디버프가 아니라서 한번 붙으면 클리어로 지워주지 않는 한 끝까지 지속된다. 타겟팅이 붙은 상태에서는 매 턴 랜덤 단타난무 공격을 받으므로 클리어로 지워주는게 좋고, 여의치 않을 경우 감싸기 어빌을 이용해서 회피하면 된다. 약체내성은 낮은 편인 것 같은데 초행에서 마비(by 송)는 한 번도 걸리지 않았다...
아주 적은 양이라도 정기적으로 넣어줄 수 있는 힐이나 재생이 있으면 훨씬 안정적으로 클리어 가능할 듯. (ex. 레나는 3턴간격의 클리어와 힐+재생을 갖고 있으므로 이 전투에서 유용)
(62-1, 3 프리시아: 그냥 화력으로 밀자.... 별 거 없다...)
62-4 아카샤
마비! 힐! 클리어~
아카샤는 HP도 세레스트 마그나 급 또는 그 이상으로 많기 때문에 장기전이 되기 쉽다. 남은 HP의 양에 따라 두어번의 모드 체인지가 있는데, 두번째 모드에서는 그라비티가 들어가지 않는다고 한다. 정확한 HP 잔량은 아직 모르겠으나 종반부에 모든 파티원의 HP가 1이 되는 스킬을 써 오기 때문에 이때까지 파티원의 체력 관리를 잘 해 왔더라도 체력을 보충해 줄 수단이 없다면 고지를 눈 앞에 두고 전멸당하기 쉬우므로 EX기, 파티원의 어빌, 소환수 등을 통해 안정적으로 힐링이 가능한 수단을 확보하고 전투에 임하는 것이 좋다. 6만대 전력이라도 화력으로 간단하게 밀어버릴 수 없는 전투이므로, 송이 없거나 파티원에 넣고 싶지 않다면 힐, 감싸기, 클리어 또는 마운트, 대미지 컷 등을 충분히 조합하여 장기전 대비 내구력 파티를 꾸리면 안정적으로 클리어 가능할 듯.
송이 있고 강한 적 패턴을 즐기기보다 단시간에 클리어하기를 원한다면 광파스타+송으로 계속 마비시켜가면서 잡으면 힐 없이도 클리어 가능하다. (그래도 마비가 걸리지 않는 구간을 위해 클리어/마운트/감싸기계 어빌은 확보하고 가는게 좋다)
101레벨부터 자발 및 참전이 가능한 티아마트 마그나 토멸전 하이레벨과 콜로서스 마그나 토멸전 하이레벨에 딱 101렙이 된 기념으로 참가해 보았다. 하이레벨 퀘스트 중에서는 그래도 참가가능 인원수가 많은 편으로, 그만큼 토멸실패할 확률이 낮은 퀘스트. 자발 전에 구원으로 경험을 쌓아 볼 요량으로 보이면 참전하고 있는데 대충 순위는 중간정도다. 지금까지 참여해 본 멀티배틀에선 원펀 방치자는 없었는데 그래서 더, 원펀방치자가 보이면 몰매맞을거 같은 느낌. 백렙쯤 찍으면서 그런 매너도 익히지 못한 사람들은 거의 없는가보다. 그래도 6인 HL멀티같은건 야생으로 모으면 망하겠지.
+) HL퀘 다니다 보니 생각보다 원펀 방치자를 많이 발견; 방치자가 10명이 넘는 HL퀘도 봤다! 심지어 이 배틀에선 자발자가 재빨리 전멸당하고 남들이 부활해서 싸워주기를 바라고 있는지 쭉 방치하고 있었다...... 120렙이든 130렙이든 비매너는 어디에든 있다는 말이 맞는 것 같음.
티아마트 마그나 토멸전 HL
포트 브리즈 군도
필요 AP 80, 남룡의 호박안 3개
참가가능인수 18명
막대한 HP를 가지고 있는데다 3마리를 동시에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대단히 고난이도인 멀티배틀이다. 통상공격도 매우 아프고 장기전이기 때문에 회복수단, 방어수단은 준비해 두는 편이 좋다.
본체는 에어(상단, 스테이터스바 중 좌측)로, 본체를 쓰러트리면 나머지도 죽으니 기본적으로 본체를 집중공격하는 것이 좋다.
단 에어는 HP가 25% 빠질때마다 어빌리티 봉인, 오의봉인, 허탈 3턴을 동시에 부여하는 특수행동 '앱솔루트 테라'를 시전한다. 3턴간 거의 발이 묶여버리기 때문에 그 동안의 피대미지도 꽤 힘드므로 마기사 등의 마운트가 있으면 든든하다.
주의해야 할 점은 젤(하단, 스테이터스바 중 우측)의 OD기 템페스트.
고위력다단공격이므로 아테나를 소환한 정도로는 간단히 파티원 몇명쯤은 순삭된다.
젤은 브레이크시키기 쉬우므로 체인버스트 등의 전체공격으로, 젤이 OD되어 버렸을때 집중공격하여 바로 브레이크시키는 쪽이 편하게 공략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통상기도 불속 내성 버프+환영이 따라오므로 이 역시 곤란한 점인데 클라리스를 데려가면 간단히 처리할 수 있다. 로보미석(있다면 제퓨로스)를 데려가서 젤이 OD하면 화속내성을 삭제해 주는 용도로만 써도 토멸실패의 리스크는 꽤 줄어든다.
이상으로 보았을 때 공포를 부여한다면 젤이 최우선 사항.
슈퍼스타로 구계금 진오의로부터의 공포와 매료를 계속해서 시전하게 되면 난이도가 쭉 내려가기 때문에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추천.
다음으로 조심해야 할 점은 에어의 OD기 디재스터. 전체공격으로 그 나름으로 위력이 높기 때문에 아테나정도는 소환해서 대처하면 좋다.
남은 한마리(중앙)에 대해서는, 특수기로 아군의 강화효과를 소거하는 저위력전체공격 터뷸런스와, 아군 1인을 혼란시키는 1체한정공격을 쓰지만 나머지 두마리의 공격에 대하면 별 것 아니다. 해당 공격에 의해 오의게이지가 차지 않으므로 파티원들의 오의 게이지를 맞추고 싶을 때 등에는 유엘의 힐이 도움된다.
http://gbf-wiki.com/index.php?%A5%CF%A5%A4%A5%EC%A5%D9%A5%EB%A5%DE%A5%EB%A5%C1%A5%D0%A5%C8%A5%EB%B9%B6%CE%AC%CB%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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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화속팟. 딜러가 애매하다...
이 쯤 되니 참전자 중 안대는 거의 없어지고, 반수 이상이 파스타다. 가지고 오는 EX기도 각양각색인데 로그에 킬스트릭 시전 내역이 자꾸 뜨는걸 보면서 안대의 EX는 끝까지 버릴게 없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닼펜 솔플시에는 애로우 레인3, 구원갈 때는 고화력팟으로 킬스트릭. 내가 화속 파스타팟을 꾸릴 수 있는 날은 언제쯤 올까(무기란이 매우 허접함)... 이왕궁으로 좀 더 힘내자...
처음 들어가면 보스가 3마리나 되어 굉장히 위압적으로 보이는데 실제로는 콜로서스 마그나 HL전보다 어렵지 않았던 것 같다. 반면 아니라의 오의게이지 상승 버프를 넣어도 앱솔루트 테라때문에 자꾸 발이 묶여 화력이 안 나오더라. 파스타라면 좀 덜했겠지만 안대는 오의게이지가 정말 안 차서... 화속에 마운트 가진 SR~SSR캐가 있던가? 카타리나를 넣기에는 화력이 너무 죽어서 그냥 맞고 무시하는게 나을듯. 아니라의 2어빌도 유용. '앞으로는 복수형 보스가 많이 나올 것이다' 라던 말대로 최근의 보스전은 여러체의 보스를 동시에 상대하는 형태가 많은데 아니라의 2어빌 슬로우는 적 전체에게 통용되므로 이런 보스전에서 더욱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프렌은 아테나를 데려가는게 제일 좋고, 차선이 이프리트. 화속은 마그나 편성이 어려우므로(공도 마그나가 지팡이 한 종류 뿐) 마그나100-100과 아테나 80-80의 차이가 미묘해서 마그나 100보다 아테나 80을 설정해 둔 플레이어가 많으니 잘 골라가면 좋겠다.
다른건 다 귀찮아서 스킵해도 풍속 카방클, 아테나 데려가고 제일 위에 있는 애만 죽어라 팬다는 것만이라도 알고 가면 ok.
콜로서스 마그나 토멸전 HL
발츠 공국
필요 AP 80, 프로미넌스 리액터 3개
참가가능인수 18명
콜로서스 마그나 본체와 검을 가진 오른팔이 독립되어 있어, 두 마리를 동시에 상대하게 된다. 서막부터 미친듯이 발동되는 차원단을 어떻게 버틸지가 문제.
차원단은 비OD시 그라비티가 들어간 상태에서도 매 4턴마다 발동되기 때문에 탱커 캐릭터나 화속 카방클 등 대책은 필수. OD시에는 턴 단축에 더해 차원단을 한번에 2회 연속으로 쏘아 대므로 환영만으로는 봉쇄해 내는 것이 어렵다. 한 캐릭터가 차원단을 연속으로 맞을 가능성도 생각하면 90% 이상의 컷은 확보하고 싶은 시점.
마취나 공포, 그라비티는 오른팔을 우선할 것. 통상공격도 오른팔 쪽이 고위력이므로 블라인드도.
또, 차원단의 연발에의 대응을 생각하면 참전하는 파티도 수속성을 고집하지 않고, 퍼시발&화속 카방클을 넣은 화속 파티, 송을 넣은 광속 파티, 슬로우 요원이 많은 암속 파티등을 이용해도 수월해진다. SSR 사라+풀돌 화속 카방클의 조합도 좋을 것.
오른팔이 단시간에 격파된다면 남은 본체는 별 거 없으므로 오른팔의 격파를 우선하는 쪽이 편하게 공략할 수 있다. 단 모드게이지가 잘 안 줄어드니 OD시의 연속차원단을 버틸 필요가 있다.
특수행동 '히트'로 차지턴이 리셋되므로 HP를 깎는 타이밍이 맞으면 차원단을 스킵할 수도 있다. 히트의 공격력 상승량은 매우 높으므로 디스펠으로 버프를 삭제하면 좋겠지만 후발참전자가 계속해서 히트를 발생시키므로 버프의 삭제는 어렵다.
오른팔을 무시하고 본체격파를 할 경우 차원단을 계속 버틸 필요가 있어, 이상적인 SSR캐릭터/가챠석의 라인업이 충실하다면 모르지만 대부분의 플레이어에게는 매우 힘든 조건이므로 따라가기 힘들 것이다. 더해서, 전체공격 등의 대미지 누적으로 오른팔이 OD해버리면 난이도가 폭발적으로 올라가므로 추천하지 않는다.
스탠바이 모드 후 본체는 공격을 일절 하지 않고 5턴마다 프로미넌스 리액터를 사용한다. 10만 대미지 이상의 오버킬 확정인 초위력의 특수기이므로 100% 컷 필수. 통상공격을 신경쓸 필요가 없으므로 티탄도 괜찮다. 브레이크시키면 통상공격도 특수기도 못 쓰게 된다. 브레이크를 유지하면서 집중공격해서 끝내버리자.
http://gbf-wiki.com/index.php?%A5%CF%A5%A4%A5%EC%A5%D9%A5%EB%A5%DE%A5%EB%A5%C1%A5%D0%A5%C8%A5%EB%B9%B6%CE%AC%CB%A1#z462812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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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속팟은 딜러만 들어온다...
차원단 다발지역! 여기는 무조건 댐컷 요원을 넣어야 한다. 역속성이 수속이니까 카타리나도 괜찮지만 실제로 화속 카방클+넵튠의 방어버프+카타리나의 댐컷 상태에서 차원단을 맞고 살아남은 적이 있었는데 피가 간당간당하더라. 카타리나 대신 사라를 넣으면 훨씬 안정될 듯(있어야 넣지).
어떤 콜로마그HL에 들어가도 다같이 오른팔을 팼고, 본체부터 패는 멀티는 본 적이 없다. 눈치가 있다면 헤딩이라고 해도 오른팔을 패겠지. 팔이 공략되면 뒤는 정말 별 거 없으니까 남은 화력을 쏟아붓는 시간이 되더라. 순위조정의 시간~
자발하게 되면 안대로는 못 가겠지... 역시 닼펜만이 살 길인가? 아니면 홀리세이버?
그랑블루 판타지 ⓒ Cygames, Inc.
판데모니엄 2층
2-1 게 (수속, HP 1020만, 레플리카 드랍)
약체내성이 높아 닼펜, 사와보다 슈퍼스타, 홀리세이버 등이 좋음
슈퍼스타의 소울필파(EX)가 성공하면 다른 디버프도 어느정도 들어가게 됨
통상모드에서는 대미지 반사(4회)+대미지컷, 오버 드라이브 모드에서는 데스시저(배율 5~8배)를 사용함
데스시저는 낮은 확률로 절명을 걸어버리므로 주의를.
반사에 대해서 디스펠을 쓰면 대미지컷이 먼저 해제되어 버려서 반사 대미지가 큰 폭으로 상승하기 때문에 통상공격으로 반사를 없앤 후 디스펠로 대미지컷을 해제하는 쪽이 안전함
데스시저는 어지간히 수호로 떡칠하지 않았다면 반드시 괴멸할 정도의 위력이기 때문에 월 계 어빌리티를 조합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 홀리 세이버를 이용하는 것을 사전에 의논하여 파랑크스의 발동 타이밍을 OD기에 맞추게 하면 꽤 안정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모드게이지를 단숨에 까서 데스시저를 못 쓰게 하는것도 유효.
익숙하지 않은 파티의 경우에는 일부러 디스펠을 쓰지 않고, 반사를 통상공격으로 제거한 후 시간경과로 대미지컷이 소멸하는 것을 기다리는 것도 좋다(대략 40초)
이 부분의 전술은 사전에 의논을 해 두자. (통상 모드 특수기를 쓰게 만들기 전에 춋또 맛떼 스탬프를 누르는 등)
또한 포션킷과 소생약, 공격업, 오의게이지 업 등의 아이템도 준비해 두어, 사용할 지의 여부에 대한 의논을 해 두는 것도 좋다. 특히 포션과 소생약은 무진장 강한 파티가 아닌 이상 각 2개씩은 필수라고 생각해도 좋다. 참가자 전원 전멸의 가능성은 다소 막아진다.
* 특수기
1. 미러 스킨 (대미지반사 4회, 방어력 업)
2. OD모드 한정: 데스시저 (전체 수속댐, 절명)
http://gbf-wiki.com/index.php?%B6%A6%C6%AE%A5%AF%A5%A8%A5%B9%A5%C8%20Extra%20Stage%B9%B6%CE%AC#h8dc5945
망했다! 토속이 최약체고! 닼펜이랑 사와에 ZP 몰빵했는데! \(^0^)/
아이템버프 싹 걸고 가야지...
*
S님과 함께 둘이서 돌아봤다. S님의 주력이 수속 암속이라서 가장 화력이 센 쪽으로 와주십사 했더니 암속으로 와주신다고 하셔서, 원래 내가 소울필파를 EX로 들고가려고 했는데 케로코의 2어빌로 대체 가능하지 않을까? 하여 나는 디스펠을 들고가기로 하고, 나는 수속이 제일 화력이 세므로(광속은 둘 다 SSR이 한 장도 없는 팟이라) 수속 홀리세이버로 들어갔다.
버프는 물약 4, 소생약 3?, 공격업 9, HP업 9 정도였던 것 같다.(꽤나 겁먹은 티가 난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버프를 왕창 걸어서 다행이었다! 우린 물약도 다 쓰고 소생약도 다 쓰고 엘릭실까지 먹었으니까! 하하하... 왜 네명 꽉 채워서 들어가라는지 알 것 같더라. 홀리세이버 한 명, 슈퍼스타 한 명, 다크펜서 한 명은 꼭 있어야 할 듯. 홀리세이버가 화력이 너무 안나와서 시간이 너무 걸렸다.
여기에 케로코의 2어빌로 내성약화를 시도하려고 했지만 한 번도 걸리지 않았다! 가끔이라도 걸려주던 디버프는 아마도 애로우레인3의 공격력 다운. 다음에 돌게 된다면 (참전자 중 홀리 세이버가 있다는 전제 하에) 슈퍼스타를 들고 가게 될 듯... 평소에도 케로코의 2어빌이 실패할 때가 꽤 있었는데 성공률이 크게 높은 디버프가 아닌 것 같다.
그리고 화력이 낮으므로 모드게이지를 단숨에 깐다는 건 불가능했지만 대미지 컷 어빌을 두개 들고 넵튠, 수속카방클을 조합하니 한번에 전멸하는 일은 없었고 최대로 맞았을 때의 대미지가 3천대 정도였던 것 같다. 문제는 화력... 디버프용으로 넣어둔 부캐로 미러스킨의 반사를 까고 본캐가 들고간 디스펠로 되도록 빨리 방어버프를 소멸시켰는데도 힘들었다. 시간 맞추는게! 전력 6만정도 찍으면 좀 편해지려나? ㅠㅠ
프로토 바하무트
HP: 2억 4천만
최대참가인원: 30인
- 전투개시~HP 50%
첫턴에 특수행동으로 라그나로크필드: 참전자의 수에 따라 매턴 대미지를 받는다(일정 대미지/참전자의 수. 참전자의 수가 많을수록 적은 대미지가 들어옴)를 사용. 클리어로 해제가능
OD시 라그나로크필드+아군 전원에게 전속성의 연속 대미지를 주는 레긴레이브를 사용해 옴. 각종 카방클과 사르난의 암속성 컷은 거의 효과가 없으므로 아테나나 파랑크스 등 전속성에 대응한 녀석을 데리고 가자
- HP50%~HP25%대
여기부터가 레알 시작임
HP 50%대를 넘기면 전신의 속박구를 끊어버리는 연출이 들어가는 동시에 BGM이 변경되어, 프로토 바하무트의 능력치도 상승된다. 통상공격의 대미지가 상승하여 높은 확률로 더블어택을 발동하게 된다. 또 새롭게 두 종류의 특수기가 추가된다(라그나로크필드, 레긴레이브는 이후 사용하지 않는다)
추가되는 특수기는 앱덕트포스와 레긴레이브 레시디브
앱덕트포스는 아군에게 2000의 고정대미지를 주는 동시에 프로토바하무트에게 랜덤 속성내성이 하나 붙게 된다. 이 속성내성의 컷률은 대단히 높아서 오의로도 세자리수 대미지를 낼 정도. 속성내성에서 광속성파티로 참전하는 참가자가 많은데, 이 특수기로 광속성내성이 붙어버리면 제대로 된 대미지를 못 내게 된다. 해제방법은 주로 두가지가 있는데, 디스펠/소환수 로보미 등을 사용(2회 필요)하거나 한번 더 앱덕트포스를 사용하게 만들어서 내성이 붙는 속성을 바꾸는 것이다(동시에 2속성 이상의 내성이 붙는 일은 없음)
레긴레이브 레시디브는 순수하게 레긴레이브의 강화판. 단, 총 대미지는 2배 가까이 상향되어 있으므로 가벼운 컷 계열 어빌리티로 버티자
- HP 25%~5%대
프로토바하무트전에 있어 가장 경계해야 할 구간은 HP25%, 5%에서 각각 사용하는 특수행동 '거대한 파국'. 아군 전체에게 999999의 암속성고정 대미지를 부여하며 제대로 맞으면 배틀멤버 4명이 확실히 퇴장한다.
대책으로서는 라이트웨이트, 센츄리온 등의 회피어빌리티를 사용하거나, 파랑크스나 아테나, 3돌 암속 카방클 등의 대미지컷을 조합하여 대미지컷률을 100%로 만드는 것이 있다.
매료가 발동한 경우 특수행동은 불발로 끝나지만 마취는 특수행동을 한 턴 미뤄놓은 것일 뿐이므로 대미지컷 어빌리티를 사용한 다른 참전자의 타이밍이 틀어지게 되니 특수행동 직전의 마취부여는 피해야 한다.
- HP 5%대
HP25%시의 거대한 파국을 버텨내도 HP5%가 되는 시점에서 다시 특수행동 '거대한 파국'이 발동된다. 참전자의 공격력에 좌우되지만, 아테나 등의 소환수를 HP 25%시에 사용한 경우 HP 5%때에는 재사용 쿨이 안 돌아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30% 이상의 대미지컷 수단을 2개 이상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이 2회의 특수행동에 대하여 파랑크스를 발동하는 것이 프로토바하무트전에 있어서의 홀리세이버의 최대의 역할이라고 할 수 있다
이 HP5%시의 특수행동에는 프로토바하무트에 걸려있는 전 약체효과(트레저 헌트를 제외한)를 해제하는 효과도 있다. 동시에 진정한 힘이 해방되어 이후의 약체내성, 공격력, 트리플어택률이 상승한다. 공격 디버프가 거의 안 걸리기 때문에 약 5~6000의 통상공격이 3연발로 들어오게 되는 것이다. 남은 HP 5%라고 해도 HP는 약 천만정도 남아있다. 이 상황의 프로토바하무트와의 전투는 대단히 힘드니 HP5% 직전부터 참가자 전원의 풀체인을 때려넣는 것이 이상적이다.
현 파티에서 캐릭터 상한해방에 필요한 아이템 정리
메테라(풍)
열공의 보주 43/3
티아마트 마그나아니마 1/5
패자의 증 3/3
알레크(화)
무지개별 결정 2/3
콜로서스 마그나아니마 0/3
영광의 증 3/3
자리랴오(수)
무지개별 결정 2/3
리바이어선 마그나아니마 0/3
영광의 증 3/3
가이느(토)
무지개별 결정 2/3
영광의 증 3/3
유그드라실 마그나아니마 0/3
라캄(화)
성정혼 51/1
무지개별 결정 2/1
티아마트 아니마 3/3
영광의 증 3/3
파스티바(토)
무지개별 결정 2/3
유그드라실 마그나아니마 0/3
영광의 증 3/3
오이겐(토)
성정혼 51/1
무지개별 결정 2/1
리바이어선 아니마 14/3
영광의 증 3/3
이오(수)
성정혼 51/1
무지개별 결정 2/1
콜로서스 아니마 4/3
영광의 증 3/3
현재 이벤트가 풍속성이므로 풍속성 최우선으로 메테라부터.
- 티아마트 마그나아니마 4개
주력파티는 수속성인데 자리랴오는 서브슬롯에 있으므로 우선도가 낮고
이오는 서브슬롯에도 넣지 않았으니 가장 나중에 해방할 것
화속성 알레크는 메인 딜러인데 테레즈를 먼저 해방했으므로 알레크 차례.
- 무지개별 결정 1개, 콜로서스 마그나아니마 3개
토속성 파티의 파스티바는 주력 디버퍼+딜러이므로 토속성 중에서 최우선
- 무지개별 결정 3개, 유그드라실 마그나아니마 3개, 영광의 증 3개
그 다음은 가이느, 오이겐 순...이어야 하지만 의외로 오이겐이 더 쓰기 좋은듯 하므로 오이겐 먼저 해방
- 무지개별 결정 1개, 영광의 증 3개
자리랴오
- 무지개별 결정 3개, 영광의 증 3개, 지겨운 리바이어선 마그나아니마 3개 ㅠㅠ
가이느
- 무지개별 결정 3개, 영광의 증 3개, 유그드라실 마그나아니마 3개
라캄이랑 이오는 천천히 생각하자... 라캄ㅁㅁㅁㅁㅁ!!!
RO의 후속작이라는 게임이 클베 신청을 받는다는 글을 우연히 보고 1차때 신청했다가 덜컥 뽑혔다고 해서 1차부터 테스트에 참여했다.
레벨업보다도 스토리를 따라가면서 퀘스트를 해결해 나가는게 좋아서 이 맵 저 맵 돌아다니면서 퀘스트를 쭉 따라갔는데, 정말 많이 준비했는데 그 준비한 내용을 임팩트있게 보여주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아 안타까웠다. 눈이 가고 신경이 쓰이는 NPC들이 일단 유저의 동정을 사거나, 매력적으로 느껴지거나 공감이 가야 스토리에 좀 더 몰입할텐데 대부분 고전RPG의 마을사람A, B같이 그냥 그 필드를 지나칠때 필요한 정보를 조금 줄지도, 안 줄지도? 하는 정도의 존재감밖에 느껴지지 않았다.
지금 돌아볼때 생각나는 NPC는 성당 2층의 제스티. 순식간에 녹아 없어졌지만... 평범한 필드의 중간보스랑 이런 임팩트 있는 적 NPC랑 공략법이 별 다를게 없는게 문제라면 또 문제인듯. 또, 왕릉 5층 최종보스인 렉시퍼. 처음부터 통수칠 것 같더니만 역시나 통수캐였다. 그리고 마탑의 그리타. 얘는 처음엔 잘 모르겠더니 중간중간 말 걸때마다 일반 말걸기 선택지로 가끔씩 어? 스러운 발언을 흘리더니 역시나 통수캐였다(2). 거기다 마족수감소의 하우벅. 얘는 처음부터 마군주라니까 서로 이용할 만큼만 이용하겠지 싶었는데 중간에 플레이어에게 '너만은 살려주려고 했는데' 라고 하는 부분에서 어...? 싶더니 역시 여신에게 통수를 맞아 플레이어에게 죽었다. 뒷맛이 아주 썼다. 아마 여신들도 죄다 통수캐겠지... 이 게임엔 믿을만한 내 편이 하나도 없다...
여기서 유명한 고전 게임 프린세스 메이커 2의 서장을 생각해보자. 플레이어는 대체 누구이고 왜 나라에서 돈을 받고 어째서 혼자 딸을 키우는가? 서장에서는 간략하게 지금 플레이어가 원래는 용사님이었고 이 나라를 구해줬으며 그런 훌륭한 사람에게 하늘에서 한 소녀를 맡기니 딸로서 잘 키워내라고 한다고 설명을 해 준다. 이게! TOS에는 아직 없다. 분명 오픈베타쯤에는 티저도 멋지게 만들어서 계시자가 왜 이 세상에 오게 되었는지, 뭐하러 왔는지, 여신과 보통 사람들과 원래 세계의 사이에서 그는 어떤 포지션인지 납득이 가는 설명을 해 줄 것으로 믿는다. 뭐하러 자기 세곈지 아닌지도 모르는 세계에서 별로 나를 좋아하지도 않고 환영하지도 않는 사람들을 구하고 욕이나 먹고, 사람을 턱으로 부리는 사람들에게 속아서 머슴처럼 일이나 해주고 팽당하고, 선량한 마을 사람들을 돕는다고 생각해서 열심히 일했더니 괴물로 변해서 죽어라! 하고 앉았는걸 결국 자기 손으로 다시 다 잡아 죽여야 되는지... 코난이 보면 플레이어를 보고 살인자라고 할 것 같은 상황도 많이 있었고 결국 살려내지 못하는 NPC가 너무 많아서 나는 잘 모르는 세계에 와서 어리버리하게 민폐나 끼치면서 왜 전방위로 긁어 부스럼이나 하고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
직업별 밸런스는 확연히 차이가 나지만 이거야 차차 조절하면 되는거고, 서비스하면서 계속 상향했다 하향했다를 반복할테니 별로 신경쓰이는 부분은 아니고, 버그 많은건 뭐... 계속 신속하게 대응해 준다면 그다지 문제시할 부분이 아니다.
세계관과 스토리에 신경을 그다지 쓰지 않는 유저들은 전혀 다른 감상이었겠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게임의 중심이 되는 세계관과 스토리, 그리고 중심 NPC들의 개성이 게임을 하고싶게 만드는 흥미 요소 중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게임을 즐겁게 하면서도 계속 아, 이 부분은 좀 더 동영상으로 NPC에게 포커스를 확 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운 생각을 멈출 수가 없었다. 3차 클베 거쳐서 오픈베타를 맞이할 때는 게임의 서장 부분에 도입부 동영상을, 중요한 보스전에도 좀 더 임팩트 있게 동영상을 배치하는 등 여러모로 개선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깨지지 않고 찍힌 보스전을 쭉 이어보았다. 지능만 찍어서 평타는 정말 미미한 크리비. 클레릭 시절 배운 버프는 평타칠때 방어벽 세우는 용도의 프로텍티드 존이 그나마 쓸만하고, 나머지는 다 효용성이 없었다. 크리비의 버프 중에서는 그나마 잘차이가 쓸만하지만, 크리를 높여봤자 평타 칠 일 없는 크리비에게는 거의 쓸모가 없었다. 오버킬이나 크리 터지는 일 자체를 두세번정도밖에 못 본 것 같다. 파티플레이 시에는 꽤 유용할 것 같아 3서클 15레벨까지 다 찍었는데(자이바스 외의 다른 스킬 중 찍을게 없었다) 이번에는 스토리 쭉 따라가느라 바빠서 파티 요청이 와도 죄송하지만 전부 거절했기 때문에 얼마나 쓸모있는지 알 길이 없었다.
크리비는 기존 RO에서 인트프리를 하면서 힐팜으로 몹 잡는게 답답했던 솔로잉 위주 프리스트 유저라면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난이도가 보통이라고 써 있는데 개인적인 판단으론 쉬움인 것 같다. 일단 SP가 떨어지지 않는다. 쿨타임때문에 SP가 떨어질 만큼 팍팍 마법을 쓸 수 없다. 쿨타임 돌아갈때까지 도망다니다가 스킬이 장전되면 날리면 되니까. 공중몹 상대로도 타격이 되는 자이바스라는 공격마법이 있는데 이거 하나 보고 전직하는 직업이다. 만약 2서클 클레릭에게 대공마법이 있다면 굳이 크리비로 갈 필요 없이 2서클도 클레릭으로 가는게 좋다. 2차에 와서 큐어 대미지가 꽤 올라갔는데 앞으로 크게 너프되지 않는다면 말이지만.
영상 중간에 있는 렉시퍼전의 경우 크리비 마법이 안 들어가는 버그가 있어서 오로지 평타로 때려서 잡은건데 마지막 5분이 찍혀서 보스전 영상에 포함시켰다. +5차칸(물리 공격력 118~149)을 들고 있었는데도 힘이 6이라... 미미한 공격력의 (거의)올지능 크미미씨...
아, 올지능으로 가려면 직업 트리에 몽크는 넣지 않는게 좋을 것 같다. 올지능 크리비는 컴패니언 타고 도망다녀야 몹을 몰아야 되는데 몽크는 컴패니언 타고 쓸 수 있는 스킬이 없더라.
최종 스탯은 위와 같았다. 경험치 배율도 높은데 장비 매번 바꾸느니 그 시간에 퀘스트를 하나라도 더 하겠다는 생각에 무기 렙제가 바뀔때만 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무기에 강화하고 젬 박아서 쓰고, 나머지 갑옷이나 방패 등 방어구는 대충대충 바꿔줬다. 안 맞으면 되지! 렉신강림하거나 실수할 것 같으면, 맞아도 만피로 다니면 되지!
실제 오픈베타 이후에는 이런 플레이는 못 하겠지만...
최종 모험지수 순위. 1차보다 약간 떨어졌다. 레벨이나 클래스 랭크는 나보다 훨씬 높은 분들이 많았을텐데 퀘스트를 거의 다 하고 다녀서 순위가 높은 것 같다. 별별 NPC한테 다 세상 돌아가는 얘길 묻고 다녔더니 그쪽에서도 점수를 많이 받은 듯.
스토리의 집중도에 대한 불만을 많이 적었지만, 그래도 TOS는 여전히 많이 기대하며 기다리는 게임이다. 3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하게 되면 그 때도 여지없이 신청하고 신나게 버그리포트를 할 생각이니까! 요즘 손이 가는 게임이 별로 없어서 더 기다려지는 것 같다. 주변에서도 기대하는 지인들이 몇 분 계신데 다음에는 파티를 짜서 같이 플레이해 봤으면 하는 쓸쓸한 솔로잉 인생의 감상은 이만... 흑흑...
......주말에요 -.-;
굉장히 수작이라는 평을 듣고 잔뜩 기대하고 갔는데 기대 이상으로 너무 좋았어요. 코테츠씨 비쥬얼이 생각보다 좋았던데다가 생각만큼 비참한 취급 ㅠㅠ 이 아니었고, 바니도 생각한 것만큼 아저씨랑 틀어진게 아니었고, 라이언은 소위 말하는 이물질로 치기엔 슈테른빌트에 별 애착이 없는 용병같은 캐릭터여서 타이바니답게 단순명료한 해피엔딩이 되었더군요.
그리고 라이징에 추가캐릭터로 새로 등장한 조연 캐릭터들의 캐스팅이 굉장히 좋았는데, 두 주인공 성우분인 히라타-모리타 라인에 잘 맞춰놓은 것 같아요. 캐스팅 이야기 들리기 전에는 굉장히 걱정했던 골든라이언이 신의 한 수였고, 나루토의 지라이야와 가면라이더 덴오의 데네브로 친숙한 오오츠카 호츄(요시타다)님과 중견을 넘어 베테랑이 되어 가고 있는 코야마 리키야님 목소리가 귀에 확 들어오더라구요.
여하튼 여러번 다시 관람할 가치가 있는 극장판이었습니다. 요즘 이렇게 단순무식하게 권선징악의 교훈을 확실히 전해주는 작품이 오히려 없잖아요? 이 작품은 가족의 소중함, 대가를 바라지 않는 선의, 배려하고 배려해주면서 조금씩 쌓이는 우정과 애정, 나쁜 짓을 하면 언젠가는 상응하는 벌을 받으며 영원히 숨길 수 있는 거짓은 없다는 점을 아주 단순하고 스트레이트하게 전해주고 있어서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작품인 것 같아요. 화려한 먼치킨이 아니더라도, 아저씨 아줌마가 되어서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순수한 마음으로 사람들을 지켜주는 코테츠씨를 그래서 화면 밖의 많은 사람들이 응원하고 있는거겠죠! 아저씨 내가 해쳐요...ㅎㅇㅎㅇ... 어서 TV판 2기 소식이 들리길 ㅠㅠ
사실 처음엔 뒤도 안 돌아보고 노란 꽃 따라 뛰느라 NPC가 있는줄도 몰랐는데, 나중에 이벤트 공지를 보고서야 거기 뭔가 있었다는 걸 알고 2차시도..... 그러나 2차시도에선 렉때문에 초반에 얻어맞고 시작해서 헐 튀어야지 ㅠㅠ 하고 튀면서 봤는데 어라 끝나가네...도로 돌아갈수도 없고...... 하는 시츄에이션.
그래서 3차시도에서는 미션 들어가기 전에 미션에서의 도주경로를 미리 사전답사해서 NPC 등장 위치를 찍어놓고 시작했다. 그 곳에 돌다리가 있으면 세번 두들기고 건너는 것이 아니라 빙 돌아서 평지로 가는게 진리죠! 예아~...-.-;
말 소환해놓고 마나실드 켜놓고 ㅋㅋㅋ 경로에 맞게 화면도 돌려놓고 셋팅 완벽한 상태에서 대화를 마치고 바로 R 눌러서 미친듯이 뛰었다 ㅋㅋㅋㅋㅋ 저기 저~ 끝에 보이는, 메이크 : 의 콜론 바로 위에 있는 NPC인 듯한 하얀 것이 실장님 NPC. 고지가 눈앞이다! 하고 뛰는데 바로 앞에 리젠되는 한 무더기의 엘프 가드들. 아 난 궁수몹 무더기가 제일 싫어! 잡을 수도 없잖아, 얘넨 ㅠㅠ 그래서 저 상태에서 급정거해서 왼쪽으로 살짝 돌아서 NPC를 향해 달렸다.
지도에 가린 엘프 가드들. 아... 너무 멀어서 NPC 실장 이라는 글자가 보일락말락하다. 말에서 내려서 유유히 스샷을 찍을 패기는 나에겐 없...아 자장가 있지 자장가 쓸 걸! TT 구름펫이 있으면 저기서 바로 소환하면 궁수몹들 자는 사이에 옆에서 기념촬영하고 유유히 튈 수 있었을텐데 고민하는 사이에 한정펫은 판매종료. 원 패턴 -.-;;
자! 이게 내 최선이다!!!!! 더 가까이 가라고요? ㅠㅠㅠ
에잇.... 하고 좀 더 가까이 가려다가 뒤에서 엘프 가드들이 뿅뿅뿅 뿅뿅뿅! 헐 정신없어! ㅠㅠ 대충 사진도 찍었으니 튀자! 실장 NPC와 내 캐릭터 이름만 잘 찍히면 되는거라고 공지에 나와있으니까!! 안 되면 말고!! 나는 맞는게 싫단말이야!!!! 아버지에게도 맞은 적이 없...지 않고...
가장 근접샷! 수고하십쇼~ 전 갑니다! -.-);
1 맞는데 무슨 엄살이냐 하시면 그냥 뭐 초쪼렙때부터 궁수몹은 무서웠고... 트라우마는 일생 따라다니는 것이고... 그 옛날 키아에서 포이즌고블린이랑 고블린아처에게서 다굴맞아 죽어본 적 없는 밀레시안은 내게 활을 쏘시오 ㅠㅠ 아직도 무섭거든요?!!
그래서 1 맞았다고 식겁해서 줄행랑을 치는데 다우라가 안되! 라고...되! 로 주고 말! 로 받고...... 되되됫 되됫 되되되되됫되됫 치킨하트를 안고 도망치면서 저런건 또 안 놓치고 스샷 찍어놓는 나 -.-;;; (안 되(X) / 안 돼(O))
그리고 또 돌아서 다시 찍어옴 -ㅂ-)> 수고하십쇼~~
이번 드라마 시나리오 자체는 괜찮은데, 루에리랑 타르라크는 더 안 엮이는게 좋을 뻔 했다는 생각이 든다. 루에리는 이젠 좀 그만 의심하고 좀 놓을 건 놓아버리고 행복하게 사시고...... 타르라크는 전혀 다른 인격이 되어 버려서 님 누구셈? 수준이라......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아시발쿰! 으로 마무리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슬레이어즈 시리즈 후일담 드라마CD에서 80먹은 리나가 벽에 X칠하면서 아이쿠 옛날엔 이랬지 저랬지하는걸 듣고 팬들이 단체 멘붕을 겪고 그 CD 발매 자체를 없었던 일로 묻어버리는 것처럼, 내 용사와 내 영웅이 옛날의 그 패기와 아름다움과 용기와 선한 마음을 모조리 잃고 세월에 찌들고 욕심에 찌들어서 선량한 사람을 희생시키고 등쳐먹어서 자기들만 잘먹고 잘 살고자 하는걸 보고싶어하는 팬이 어디 있단 말인가......ㅠㅠ 루에리는 지금까지도 계속 선악의 기준이 명확하지 않았고 귀도 얇아서 자주 흔들려왔지만, 타르라크 너 그런 사람 아니잖아요? 염세적이지만 자신(과 친구)의 행복을 위해 다른 사람의 생명을 갈아넣어서 신에게 대항하겠다 이런 사람 아니었던 것 같은데. 밀레시안을 심부름 셔틀로 쓸지언정 가끔 걱정도 해 주는 그런 사람 아니었나...... 신을 없애버리겠다면 크리스텔은 또 어떻게 되는거고? 뒷편엔 타르라크를 위해 타락한 크리스텔이 나온다든가 그런건 아니겠지 ㅠㅠ 하는 걱정만 든다. 아름다운 시절의 좋은 추억은, 그들을 앞으로 만날 수 없다고 해도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있는게 더 좋지 않나 싶고. 세 용사의 마무리 되지 않은 이야기를 보고 싶다고 하는 유저들의 소망을 반영해서 새 제너레이션에 넣은 것 같긴 한데..............
수염이랑 주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루에리 너 물귀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타르라크까지 끌어들여서 망가트리다니 ㅠㅠㅠㅠㅠㅠㅠㅠ
드라마라는 이름 자체가 '욕하면서 보는 불륜/막장 드라마' 라는걸 의도한걸까 -.-;
아아 쿨싴하고 냉소적이고 오직 지식만을 갈구하는 그런 타르라크로 돌아와줘....- -;
여러분, 이거슨 인신매매같은 무서운 얘기가 아닙니다...!
이 아저씨! 900엔에 떨이하길래 집어왔습니다 -.-;
원래는 리버시블 쿠션인데 뒤집으면 그냥 녹색의 덩어리진 무언가가 되기 때문에 뒤집을 일은 거의 없지 않을까 싶어요. 집에 손님어택! 한다면 뒤집어야겠지 망충망충 귀여운 아저씨 ㅠㅠ
아미아미에서 샀는데 소형포장물로도 판매하고 있길래 보니까 트래킹 조회 되고 보험도 된다고 써 있는 걸 보고 e패킷(한국의 K패킷처럼 소형포장물에 등기취급을 끼얹지만 저렴하게 해주는 서비스. 원래 소형포장물은 등기취급을 하려면 410엔을 더 지불해야 함)? 했더니, 도착한 걸 보니 e패킷이 맞네요. 배송~도착까지 휴일을 끼고도 딱 5일 걸렸어요. 원래 배송예정일 조회해도 서울까지 5일이라고 나오거든요.(여긴 지방이라 원래 하루 더 걸림) 근데 실제로 일본에서 여러번 소형포장물로 각국에 보내본 업자의 글을 읽어보니 실제 기간보다 대개 더 빨리 도착한다고요.
제 경우 그닥 빨리 받아야 하는 물품도 아니고 해서, 다년간의 펜팔 경험(+주변 분들의 펜팔 경험)상 소형포장물에 신뢰가 있어서 선택했는데 좋았어요. 일본 EMS 비용이 꽤 비싸잖아요? 07년쯤이었나, 환율이 막 100엔=700원대까지 떨어졌을땐 EMS를 조금 비싼 택배처럼 썼지만 지금은 너무 부담돼서요. 반대로 한국에서 일본으로 소형포장물을 보낼 경우엔 비행기가 목요일인가 금요일에 뜬다고 해서 적절하게 맞춰 보내면 꽤 빨리 도착하곤 했던 기억이 나요. 근데 요즘은 일본에서 한국 상품을 인터넷으로 구입하는 케이스가 많아지면서 한국에서 일본으로 가는 소형포장물의 물량이 꽤 많은지, 정말 오래 걸릴땐 한달 이상 걸릴때도 있다고 하더군요. 배편이 아니라 비행기편인데도!
참, 우편물 보내고 받으실 때 되도록 빨리 받고 싶으시면 배편은 되도록 피하셔야 해요. 소형포장물이라고만 하고 아무것도 안 쓰면 기본이 배편으로 가버리거든요. 아주 큰 짐을 보내고 받을 땐 배편이 저렴해 좋지만, 소형포장물은 최대중량 2kg에 포장 상자 세 변의 합이 90cm까지라는 제한이 있기 때문에 배편으로 받는 메리트가 적어요. 이 땐'항공'으로 보내신다고 꼭 말씀하시고 스티커 붙이시거나 air mail이라고 꼭 쓰셔야 합니다. 외국 쇼핑몰에서 물건 구입하실때도 꼭 보시고요, 되도록 등기(registered)취급된 운송편을 선택하시는게 좋아요. 물품 추적도 되고 소액이지만 보험서비스도 들어가거든요. 물론 고액 물품이라면 따로 보험을 거시는게 좋고, EMS의 기본 서비스에 들어가 있는 보험액이 더 높으니(단, 보내는 국가에 따라 보상한도가 다름) 잘 비교해 보세요.
예전에는 소형포장물은 세관에서 뜯고 다시 묶기 좋게 입구를 오픈해야만 된다고 했었지만 요즘은 일반 소포나 EMS처럼 일반 박스에 넣고 테이프로 단단히 봉해도 ok입니다. 또, 원래는 소형포장물 안에 편지를 넣어서도 안 되었는데 이젠 넣어도 된다고 해요. EMS가 아닌 이상 소형포장물에 대해서는 작은 우체국이나 출장소에서는 잘 모르시는 직원분들이 많기 때문에 보내시는 분이 미리 잘 조사해 가시는게 편하답니다. 저도 소형포장물로 구매를 해 본 건 처음이라 일본 포털사이트의 Q&A를 여러 곳 찾아보았는데, 사람 사는덴 다 똑같더라구요. 거기도 직원들이 소형포장물같은건 잘 몰라서 그런 서비스는 없다 그런 세관용지같은건 모른다고 한 케이스들이 종종 보였어요. ^ ^;
아, 아미아미가 무게 측정을 구매 전 미리 안 해줘서 불편한 부분이 있는데, 이건 플레이/아시아와 C/D/JAP*AN(검색방지TT 여기서 안 샀는데 혹시나 검색해서 찾아오면 미안함)에서 보시면 편해요. 플레잇!아시아에서 물품을 카트에 넣으신 후 비회원결제를 선택하시면 무게가 나오는데, 여기서 300g정도 더 나오거든요? C/D/JA*P/AN의 경우엔 아미아미와 거의 비슷한 중량이 나와요. 근데 여긴 무게 구간에 따라 올라가는 운송비 폭이 엄청 크거든요. 아마 핸들링 피 취급을 하는지...... 그러니 C/D...에서 예상무게별 운송비 나온건 무시하시고, 거기서 나온 무게를 가지고 아미아미 shipping rates 표를 보시면 됩니다. 만약 650g이라고 나와있다고 하면 Up to 0.7kg 구간의 요금을 내실 걸로 예상하시면 될거예요. 제 경우 C~에서 848g으로 측정되었고 아미아미쪽에서 측정된 배송비는 Up to 0.9kg 구간이었답니다. 완전히 같은 상품이 없을 경우엔 대략적으로 비슷해 보이는 물품을 넣고 계산해보세요. :-)
코르다는 진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