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는 게임은 중국 SNS사이트에서 유행중인 웹게임들인데요,
중국 커뮤니티 사이트는 Discuz!라는, phpBB같은 설치형 포럼을 많이 쓰는데
이 보드에 연동되는 UCenter Home이란 설치형 SNS가 있답니다.
대충 싸이월드+트위터라는 느낌인데,
여기에 Manyou라는 웹게임 앱 서비스가 연동 가능하게 되어 있어요.

우연히 발견해서 재밌겠다 싶어 플레이해 봤는데 중국어는 다 한문한문으로 보여서......T_T
대충 더듬더듬 한자를 읽어가며, 긴 글은 구글님 메롱번역의 도움을 받아가며 플레이하는데
역시 단순한 웹게임은 단순해서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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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면 빨간색, 지면 녹색으로 나와서 놀라게 함(..)


한 화면에 들어가라고 좀 억지로 웹페이지를 줄였더니 이상해 보이지만 대충 이런 느낌입니다.

창세기 2012와 창세기 문명제국의 결정적 차이는 튜토리얼의 유무인데,
문명제국의 경우 튜토리얼이 있어 초보 유저가 게임에 정착하기 조금 더 쉽습니다.
그러나 게임 내용에 있어서는 별다른 차이가 없고, 문명제국이 2012의 수정보완판이라는 느낌이예요.
2012의 경우 이미 출시된지 꽤 된 게임이라 1위 유저는 레벨이 2만을 훌쩍 넘어서서......
작년 12월 말 경 출시된 문명제국은 그나마 1위 레벨이 천을 조금 넘긴 정도(라고 해도 게임이 안 돼...).

이 게임에도 나름 직업개념이 있는데, 군사가, 과학가, 대부호(직업?!)입니다.
2012에선 이를 결정하기 위해, 게임을 시작하면 적성테스트(?)같은 것부터 나온답니다.
(문명제국에서는 이 부분이 삭제됨)
저는 거기서 과학가가 나왔길래 문명제국에서도 그대로 과학가를 선택했어요.
그런데 사실 별 차이는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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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병 수) = 100 + (총 인구수) / 10


위 스크린샷의 윗단을 보시면
국고 - 사병 - 학술자원 - 군사원기가 있는데,
과학가의 경우 이 학술자원 1포인트가 차는데 4분이 걸리고, 군사가는 5분이 걸립니다.
반대로 군사가의 경우 군사원기 1포인트가 차는데 4분, 과학가는 5분이예요.
그리고 대부호는 전부 5분씩 걸리는 모양입니다. (대신 돈이 잘 벌리나봐요.)

게임방식은 간단합니다.
레벨이 올라갈수록 연구할 수 있는 메뉴가 늘어나는데, 학술자원을 잘 배분해서
스킬트리(?)를 생각하면서 효율좋게 올리며 과학기술 경험치를 얻어 레벨을 올리고,
레벨업시마다 주어지는 5포인트를 공격/방어/학술자원/군사원기에 적절히 배분하고,
국고를 털어 도시를 짓고, 올린 연구에 따라 지을 수 있는 건물을 그 도시에 지어 인구를 늘리고
세금을 많이 뜯어서, 또 새로운 도시를 짓고 건물 짓고 세금 뜯고....etc 를 반복하면 됩니다.

그리고 다른 유저를 쳐서 돈과 군사경험치(과학기술 경험치와 합산됨)를 얻는 방법도 있습니다.
군사가는 이쪽이 메인이고, 과학가는 연구쪽이 메인인데 플레이어들 정보를 보아하니
별 상관 없이 대충 치고 대충 돈 뺏는 식의 플레이를 직업 상관없이 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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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력과 맹우의 관계에 대한 평범한 예


이게 이렇게 되는 원인은 맹우 시스템에 있습니다. (친구 시스템)
플레이어 A가 플레이어 B를 공격할때 그 최종 공격력과 최종 방어력의 계산식은

  (A의 최종 공격력) = (A의 공격력) * 1.1 + (사병 수) / 100
  (B의 최종 방어력) = (B의 방어력) + (사병 수) / 100

입니다. 이처럼 공격하는 측에 보너스를 더해 주는 시스템인데요,
이 A의 공격력과 B의 방어력은 A, B 각자 자신이 갖고있는 공격력과 방어력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A의 공격력)
  = (A 자신의 공격력) + (A가 갖고 있는 병사들 중 가장 공격력이 강한 병과의 공격력) * (맹우의 수)
  (B의 방어력)
  = (B 자신의 방어력) + (B가 갖고 있는 병사들 중 가장 방어력이 강한 병과의 방어력) * (맹우의 수)

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A와 B의 사병 수가 같고 A 자신의 공격력과 B 자신의 방어력이 같을 때,
A가 갖고 있는~ 공격력이 1000인데 맹우가 1명(자기 자신도 맹우에 포함)이다!
그리고 B가 갖고 있는~ 방어력이 10인데 맹우가 1000명이다! (맹우의 수는 1000이 최대) 라면,

  (A의 최종 공격력) = 1000 * 1 * 1.1 = 1100
  (B의 최종 방어력) = 10 * 1000 = 10000

1:1이라면 B보다 100배 강한! A는!
짤없이 B에게 금화와 경험치를 상납하고 마는 것입니다. -.-;; 얼른 친구를 늘리세요......
일단 맹우로 만든 플레이어도 내 정보를 보고 돌변해 나를 칠 수 있지만
일단 그건 그 때 가서 생각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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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예...... 치기 전에 병과를 조회해 봅시다 -.-;


이외에도 각 시대별 보스를 잡으러 갈 수 있는데요, 이 보스를 잡아 훈련시키며 레벨을 올려
아군 병과의 하나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5마리까지 내(맹우 보너스에 들어가지 않는 나 자신의)
공격력과 방어력에 더해지기 때문에 키워두면 나쁘지 않겠죠.

주의할 점은, 너무 높은 레벨의 플레이어를 섣불리 공격하면 안된다는 것!
내가 공격받을 때는 상대방의 기록에 그 내용이 남지 않고 내 기록에만 남지만,
내가 공격한 것은 상대방의 기록에 남아 상대방이 클릭해서 손쉽게 공격하러 올 수 있습니다.
고렙 유저의 24시간 지갑이 되고 싶지 않다면 주의하세요 -.-;
  제 블로그는 항상 익스로만 들어와서 몰랐는데, 사파리와 크롬으로 접속해 보니 여러 부분이 엉망진창(..)으로 보이더군요. 그래서 보이는 부분만 슥슥 고쳐놓았습니다. 딱히 마음에 드는 다른 스킨이 있는 것도 아니라...... 이젠 다른 브라우저로 보셔도 이상하게 한쪽으로 쏠린다거나 하는 일은 없을거예요. :-)

  분가 2인 라디오 감상 메모 블로그를 만들어서 링크해 놓았습니다. → Beautiful Voice 
그렇다고 해서 라디오를 뭔가 많이 듣고 있는 건 아니고, 요즘 듣는 건 Driver's high 하나뿐이지만요 -.-;

  오늘은 조조로 캐리비안의 해적 4: 낯선 조류(디지털 3D)를 보고 왔습니다. 2~3편보다 잭 선장의 비중이 많이 늘었어요. 이야기 자체의 스케일은 더 줄어든 느낌이고 뒷부분이 약간 용두사미인 것도 같지만, 어쨌든간에 조니뎁♥이 귀여웠습니다. 근데 스탭롤이 엄청 길었어요. 기다리다 지쳐 나가는 사람들도 꽤 많이 보이더군요. 긴 기다림(?) 끝에 나온 영상을 보니...... 이거슨 5편의 떡밥인가 ㅋ

  보면서 신경쓰였던 점 (다소 네타)

  1. 선교사랑 인어는 어떻게 되었을까 (좀 무모한 러브라인 -.-;)
  2. 3편까지의 잭과 달리 이상한데서 착해진 잭. 이제 와서 영웅이라도 될 셈인가......
  3. 지금까지 나왔던 악당들이 다 조금씩 허접해짐
  4. 여전히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배신-배신-배신 루트를 타지만 미묘~하게 다들 물러졌다
  5. 좀 용두사미
  6. 영국군 지못미
  7. 스페인군은 더 지못미 (왜 나왔니 TT)

  보면서 좋았던 점 (네타?)

  1. 조니뎁 오빠♥가 잔뜩☆★
  2. 잭이 웃겼음
  3. 잭이 귀여웠음
  4. 도망다니면서도 빵은 챙겨먹는 잭
  5. 쓸데없이 스케일이 크지 않아서 스토리가 수습은 되더라
  6. 영국 국왕의 마지막 깜찍포즈 ㅋ
  7. 사망플래그를 미친듯이 세우던 스크럼이 쓸데없이 귀여웠다.

  아...... 그런데 3D는 비추네요. 눈도 나쁜데 그냥 디지털 볼 걸.

  그런데 조조에 이렇게 사람이 몰리는 건 처음 봤어요. 보고 나오니까 사람들이 쫙 깔려있는게...... 낮에는 더 많이 들어올 것 같더라구요. 무난하게 재미있고, 영화와 배우의 네임밸류가 있으니 꽤 흥행할 것 같지요. 여하튼! 조니뎁 보러 가신다면 추천!! 3D는 비추천!! 입니다. -ㅂ-)>
  요전의 체리에 이어 바로 너의 처방전을 읽었습니다.
  (원서는 사놓고 방치해두다 생각나면 몰아서 읽는 저 -.-;)

  아...... 좋네요. 고민하는 청소년들(+어른들) 좋네요.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들이 제각기 다 고민을 갖고 있고, 어찌됐든 진지하게 고민하고, 서로가 자신이 가진 불행이 가장 크다고 남들을 부러워 하다가, 그 불행의 늪에서 빠져나오는 방식도 한 가지의 정답이 존재하는게 아니라는걸 깨닫는 것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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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가지 재미있었던 점은...... 이 작품 BL 맞나요?(..) 어쩜...... 180페이지를 지나가면서도 저런 생각을 하면서 다시금 책 설명과 표지로 돌아갔다 오게 만드는 이 시츄에이션은;
  그렇기 때문에 여성 캐릭터가 단지 지나가는 방해자나 지나가는 조력자로 나오지 않았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작가분도 'まじめに書いた' 라고 하셨더군요. 이 작품 역시 재판이 나와있는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그쪽도 사볼까 합니다. 뒤에 새로 쓰신 단편이....... WISH도 그래서 재판에 손을 댔는데......!!

  그럼 이 책 소개도 한 번 볼까요?

  토모로는 모친의 사후, 백부의 집에 들어가 살게된다. 그 곳에는 명랑한 백모와 5살인 유키, 그리고 사근사근하고 밝은 1살 위의 카츠미가 있지만, 완고한 백부와는 마음이 맞지 않고, 부친이 어떤 사람인지 알지 못하는 토모로는 소외감을 느끼는 매일이다. 그런 토모로에게 심장에 병을 가진 카츠미는 천진하게 애정을 뿌려대지만...... 사랑한다는 것이 낳는 상냥한 아픔을 그린 힐링 로맨스!


(중셉)

  요전에 10페이지 읽고 주인공 성격에 절망해 덮었던 CHERRY('10. 7. 25 발행)를 마저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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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책 뒤에 써 있는 책 소개는.....

  대학생인 나오키는 제멋대로에 쿨한 왕자님 성격. 집안, 용모, 성적 모두 빠지는 데 없고, 여자들로부터는 인기폭발이다. 그런 나오키에게는 비밀이 있다. 실은 아직 동정인 것이다. 몰래 탈동정하려고 전전긍긍하고 있던 어느 날, 나오키는 준교수 아베와 만나게 된다. 어른의 여유와 매력을 겸비한 남자에게 비밀을 알리고 마는 나오키. 그러나, 언제부턴지 아베의 연구실에 출입하게 되어......? 계략공X츤데레수의 두근두근 러브 코메디♡

  ......작가 이름을 다시 확인해 보게 만드는 인물설정과 스토리죠(..) 무려 츠키무라 케이가......

  제가 이 작가분을 좋아하는 이유는 캐릭터가 작위적이지 않고 일상에서 흔하게 겪는 일들이 자연스럽게 소재로 쓰이며 고진감래(...) 권선징악(....) 사필귀정(.....) 개과천선(.....?) 웃으면 복이와요(......)라는, 처음에는 암울한 설정이더라도 결코 심하게 무겁지 않아 독자를 힘들게 하지 않고, 꼭 긍정적인 결론을 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간죽이기 용으로 가볍게 읽어도 부담없고, 잔잔한 감동을 주는 작품들이 많아요. BL은 결국 라이트노벨화 된 로맨스소설의 한 종류잖아요? 로맨스소설도 읽고나서 아 읽길 잘 했다 싶은 좋은 작품들도 있는 반면 기-승-전-결이 씬-씬-씬-씬인 야설(..)도 있는것처럼 이 BL이란 장르(?)도 마찬가지인데, 물론 후자는 또 후자 나름대로 선호하시는 분들이 있으니까 팔리겠지만 제 개인적으론 그런 건 좀 허무하지 않나 싶어요. 제겐 이 정도가 딱!

  암울한 상황에 놓인 주인공이 그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면서도 가끔은 좌절하거나, 가끔은 좀 더 편한 길을 택하는게 좋지 않을까 하고 유혹에 빠지거나, 누군가의 감언이설에 속거나, 좋은 이웃에게 뜻밖의 도움을 받거나 하면서, 결국 내 파랑새는 우리 집 새장에 있었구나! 세상을 돌며 찾아헤매던 불로초가 우리집 정원에 있었구나!(......-.-;) 라는 걸 깨닫는다든지...... 굉장히 전형적이고 특별할 것 없는, 한편으로는 진부한 설정이지만 독자는 '그렇기 때문에' 이 작가분의 책을 선택하는거겠죠.

  뭐 횡설수설했지만 제가 츠키무라 케이님 신간이다! 하면서 책 소갯말도 제대로 안 읽고 주문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였거든요 ㅠㅠ 내 파랑새는 우리집에! 보물은 사실 우리 집 서랍 속에! 불로초(..)는 우리 집 화분에! 내 발밑에! 열심히 정직하게 살다 보면 복이 와! 이런 이 작가분 글이 좋아서요.

  그런데......이 책 CHERRY의 내용이란......

  좋은 집안에서 태어난 주인공 나오키는 의사인 아버지의 뛰어난 두뇌와, 학생때 축제에서 미스XX였던 어머니의 뛰어난 외모를 한 몸에 갖고 태어난, 그야말로 부잣집 막내둥이 도련님입니다. 형, 누나들과 나이차이가 있기 때문에 부모님, 형제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어화둥둥 우리 왕자님하면서 모두가 떠받들어 키웠기 때문에 다른 누군가를 배려한다는 것도 모르고, 수려한 외모와 뛰어난 성적뿐만 아니라 스포츠도 만능이라는 먼치킨(..)스탯을 가져, 남자들에게선 죄다 질투의 시선을, 여자들에게선 죄다 러브빔(..)을 받는 캐릭터예요. 성격은 그야말로 나르시스트에 자존심이 하늘을 찔러, 사실 노력가인데도 그 노력하는 모습을 다른 사람에게 보이지 않기 위해서 물밑에서 죽어라 공부하고 밑작업을 하는...... 마치 카레카노의 유키노에서 좋은 부분을 다 빼낸 것 같은 캐릭터입니다 ㅋ 츤데레라고 하는 모에속성으로 딱 잘라 말하기엔 너무나 불타오를 수 없는, 한마디로 좀 잘생기고 공부 잘한다고 남들을 죄다 깔보고 떠받들어지기 위해서는 물불을 안가리고 밑작업하는 성격 드러운 꼬맹이? (한마디가 아니네요 -.-;)

  뭐 이러니...... 외적인 요소에 끌린 여자애들이 산더미처럼 많아도 제대로 사귈 수 있을리 없고.... 남을 배려하거나, 남에게 무언가를 해 주는데 익숙치 않고, 급기야 그걸 귀찮아하는 이 캐릭터는 제대로 남을 좋아해 본 경험조차 없는거예요. 그런데 나이도 슬슬 있으니 다른 저급(..)의 남자들도 한다는 경험을 나님(..)이 아직이라는 건 수치스러운 일! 이라는 별 쓰잘데기 없는 이상한 자존심을 세워 탈마법사(..)를 계획한다는게, 오로지 그 목적만을 위해서 여자를 만나려고 여자들이 많은 아르바이트를 선택한다든지, 자신에게 호감을 보이는 여자아이를 보고 겉으로는 적당히 커피를 사준다든지 (귀찮음에도 불구하고) 말을 들어준다든지 하면서 속으로 얘를 이용해서 탈마법사해야지! 하며 나중에 뒷탈이 없게 하기 위해서는 같은 과 여자는 피해야 된다든지, 사후(..)에 퍼질 소문을 미리 걱정한다든지 하는걸 생각하고 있는...... 뭐 이딴 캐릭터가 다 있어! 하면서 한 번 읽다가 던졌을 정도로 ㅠㅠ 남자의 적이자 여자의 적이자 전 인류의 적인 캐릭터였어요.

  여기에 상대역(..)은 주인공의 이 단점에 속으로 갭모에하면서도 겉으로는 너따위 타입아니지 ㅋ 하며 어른의 여유를 보여주는 30대 중반의 타과 준교수 아베입니다. 이 캐릭터도 계속 아닌척해서(이야기가 나오키 시점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좀 짜증이 나긴 했지만 워낙에 주인공 나오키가 인간실격이라, 아베가 이것저것 복선 다 깔아놓고, 계획대로 ㅋ 나오키를 갖고 노는(..)게 좀 통쾌하기까지 했어요.

  나오키의 대사는 전형적인 츤츤츤데레였지만 으음...... 모에하지 않은 츤데레 있죠. 싫은 타입.
이 작가분도 이런 캐릭터는 처음이시라는거 같아서 의외성으로 재미있게 쓰셨다던데, 아무래도 저는 이런 캐릭터는 취향이 아닌가봐요. 선량하고 상냥하고 성실한 삽질캐릭터 컴백 컴백!(...)

  별점을 매기라면 별 다섯개 중 세개! 나오키라는 인간실격을 상식인(?) 아베가 어떻게 조련해 떨어뜨릴 것이냐 하는 전개 자체는 재미있었습니다. 그러나 나오키라는 캐릭터가 싫어서 별 -2개예요. ㅋㅋ

  작가분이 어려운 말 골라 쓰는 타입이 아니시라서 10p 읽고 던진 이후로는(..) 한번에 슥 읽을 수 있었습니다. 신간이 나오면 또 관심을 가질 것 같아요. 다만 이번엔 책 소개는 좀 읽고 선택해야겠죠 ;ㅅ;

  구입한 지는 좀 되었지만, 코바리 노리(아이카와 사토루)님의 데뷔작을 포함한 단편들을 한 권의 책으로 엮은 단편집 트래쉬 캔을 최근 읽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암울/우울/난해(..............) 라고 정리할 수 있는 이 책은, 읽기 전에는 '어째서 저런 자조적인 타이틀을 붙였을까?' 싶었지만, 읽고 나면 아... 이래서 트래쉬 캔이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9편이나 되는 단편들 중 단 한편도! 해피엔딩이 없습니다 -.-; 작가분 스스로가 칭찬을 받으면 의심하고, 비판을 선호하는 분인데다 최근은 거의 절필상태(..) 이신 것 같던데, 그런 정황이나 성격이 그대로 묻어나는 작품들로만 꽉 찬 단편집입니다.

  이 작가분은 원래도 나레이션이 많은 분인데(한국 작가분들도 나레이션이나 대사를 길게 쓰시는 편인데 이 분도 좀 그런 편) 유의어, 동음이의어 등을 이용한 말장난?이 굉장히 많습니다. 또, 문어체보다 구어체를 선호하고 말을 소리나는 대로, 유행어나 유행 표현, 젊은층이 쓰는 언어를 그대로 적는 타입이시라(문어체 표현은 좀 있어보이는 척 하는 것 같이 생각되시는듯-.-;) 그런 성향은 전 작품에 걸쳐 나타나 있고, 이것이 팬에게는 좀 향수를 주기도 하고 그렇네요.

  데뷔작인 수장(윙스 94년 1월호 수록)은 16세라는 어린 나이에 그린 작품인데 그 때부터 선이 섬세하고 아름다웠어요. 후기를 보니 원래는 32P로 짠 콘티였는데 하다 보니 무리라서 8P로 줄여버린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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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스캔이 드럽게 되었어요...-.-;


ナナのいた小さな世界 (Wings 99년 6월호)
나나가 있던 작은 세계

- 우리 집 구석에는 나나라는 작은 아이가 살아요. 나나는 내 손가락에 매달리는 걸 좋아하죠. 딱 손가락에 맞는 사이즈거든요. 그 아이는 다른 어른들에겐 보이지 않아요. 그런데 왜 내게는 보이는 것일까. 나나가 하는 말이 들리지 않는 건 왜일까.

(처음엔 나나가 집요정인 줄 알고 어머 깜찍해라 ㅠㅠ 했던 저를 버립니다....Aㅏ.......)

告白ごっこ。(Wings 99년 2월호)
고백놀이

- 친구 미야기의 러브레터를 요시유키에게 대신 전해다 준 유타는 그녀가 그 러브레터를 읽어보지도 않은 채로 찢어버리는 모습을 목격, 이후 요시유키에게 접근해서 '그 편지에 적혀있던 대로' 나와 사귀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편지를 읽어보지 않고 찢어버린 요시유키는 당황하지만 유타와 사귀기로 하는데, 어느 날 미야기, 유타, 요시유키가 삼자대면한 자리에서 유타는 요시유키가 편지의 봉인을 뜯지도 않고 찢어버려 그 내용도 알지 못하는 사실을 폭로해 버린다. 요시유키는 수치심에 그 자리에서 달려가 버리고, 미야기는 조금 놀란 듯한 표정을 하다가 아무렇지 않은 듯이 유타에게 오락실에 가자고 한다...... 자신도 언젠가는 그들처럼 혼을 담은 고백을 할 수 있게 될 것일까.

(유일하게 뭔가 한 줄기 희망이라도 남아있는 상태로 끝난 작품. 물론 우울~)

Live On Flash (Wings 00년 1월호)

- 청소년의 교육상 좋지 않다고 하여 이것도 저것도 전부 은폐해 버린 사회. 아키와 타키 부자가 어느 날 나루미의 집에 들이닥친다. 요즘 아이들 답지 않게(?) 고기도 잘 먹는 타키. 그런 그들이 나루미의 집에서 지킬 규칙은,
  하나. 방 어지르지 않기
  하나. 매일 목욕하기
  그리고 또 하나. 냉장고를 마음대로 열지 않기

(타이틀이 말장난입니다 ㅋ... a를 e로 바꿔보시면 내용이 짐작되실 듯)

痛みのない日 (Wings 07년 7월호)
아픔이 없는 날

- 어제까지 등교거부를 하고 있던 토오코는 어느 날 교복을 입고 집을 나선다. 특별히 의식하지 않아도 몸이 기억하고 있는 일상적인 것들, 하지만 어제 이전의 일들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토오코. 핸드폰에는 등록된 번호가 3개뿐이고 특별히 친한 친구도 없는 상황을 보며, '어제까지의 나는 무엇으로 채워져 있었기에 이런 것들을 필요 없다고 생각한 걸까, 잊고 있었던 무언가, 누군가' 의 흔적을 더듬어 올라가기 시작한다.

(밑그림 없이 바로 펜작업 하신다던데 선이 굉장히 가늘고 깔끔해서 예뻐요.)

それだけ (Wings 97년 10월호)
그뿐

- 일하는 가게에 매번 오던 단골손님에게서 좋아한다는 고백을 받고 사귀게 되었지만, 아무런 마음의 격정도 없이 그저 흘러가기만 하는 매일. 어느 날 그 남자친구의 후배라는 여자아이가 가게에 찾아오고, 두 사람이 불꽃놀이를 구경하고 있는 모습을 우연히 목격한다. 데이트냐고 하니 당황하며 오해라고 부정하는 그에게 그녀는......

(푸른하늘이었다면 아마 둘이 오해를 풀고 새삼 폴인럽했겠지만 작가분의 성향으로 인해...ㅠㅠ)

デアボリクゲイム (Wings 94년 4월호)
디아볼릭 게임

- 마크의 아버지인 레이에게 있어 마크는 죽은 처 리나가 남긴 마크일 뿐, 이것은 레이가 리나를 잊지 않도록 리나가 꾸며놓은 게임. 자라나면서 점점 리나를 닮아가는 마크를 보며 레이는 궁지에 몰려 가는데......

(다른 작품들과 굉장히 방향성이 다른 우울한 작품...... 결국 우울한 건 똑같지만요 ㅋ)

水葬 (Wings 94년 1월호/데뷔작)
수장

(보면서 키라키라 카오루를 떠올렸지만 전혀 다른 분위기의 단편입니다. 굉장히 난해해서 줄거리를 쓸 수가 없네요 -.-;)

ふれるはずのみらい (Wings 07년 11월호)
닿을 터인 미래

- 사춘기가 되고 의식하게 되면서 멀어진 소꿉친구. 10년이 지나 다시 만난 그녀는 곧 결혼한다고 했다. 하지만 그 때 가슴에 새겨져 있던 상처는 그에게도 확실히 보였던 것이었다.

(캐릭터가 둘 다 마음에 드는데 왜 전부 이루어지지 않거나 죽는 스토리만 계속되는지 ㅜㅜ)

バ-スデイ (단편집 출간 특별 8p 단편)
Birthday

- 근미래물. 오늘 세계가 멸망했다면? 폐허 속에서 단 둘만 살아남은 오늘은 우리의 Birthday?

(그림체가 1년만에 상당히 변했네요. 소년지에서 이름 바꿔 연재하고 있어도 모를 듯)


  이 작가분이 활동을 거의 접게 된 이유 중 하나로 보이는 것은, 3개 잡지에 동시연재할 정도로 왕성하게 활동하던 시기에 개인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다툼이 있었다고 합니다. 팬(?)이 게시판에 부정적인 글을 올렸는데 거기 작가분이 직접 부정적이고 직설적인 피드백을 하셨다나봐요. 그래서 그걸 본 다른 사람들이 작가가 직접 그런식으로 대응하면 어떡하냐고 댓글들을 많이 남겼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게시판 닫히고, 홈페이지까지 닫히고, 그 즈음 3작품이 전부 연중 --;;; 되는 사태가 벌어졌지요......

  지금에 와서 잘잘못을 가릴 수는 없지만(직접 본 게 아니고 증거가 남아있지 않으니까) 악플은 사람을 죽입니다. 착한 여러분들은 '일기는 일기장에!' 쓰셔야 해요! 포도알도 주니까요.


  이 단편집 말고 유일하게 단행본화된 이 작가분의 BL작품 '순정 일렉키텔' 도 봤는데, 그 쪽 감상도 조만간 올리겠습니다. 스토리나 그림이나 센스있는 작가분인데 멘탈이 너무 약하신 것 같아서 많이 아쉽네요. ㅠㅠ


(신쇼칸, 2008. 12. 10. 발행)

  ap포션과 모리안 서버 프리 프리미엄(!) 카드로 인해 요즘은 모리안에서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플레이라고 해 봤자 이제 갓 100렙 넘어서 겨우겨우 중급인데다가 거의 사냥은 하지 않고 있지만요.
모리안에 건너가 있는 건 저 뿐만이 아니라 하나쨩도 가 있어서, 둘이서 길드 만들어서 놀고 있어요.
길드 만드는데 도와주신 지인분들 감사합니다. *'ㅅ'* 재밌게 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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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드석은 언제나 그랬듯(..) 라비던전 인근에 박았습니다. 모리안 서버가 8월 4일 오픈했고, 길드를 8월 12일에 만들었는데도 던바튼엔 길드석 박을 자리가 없더라구요 -.-; 어드템 부족=프리미엄 서비스 이용자가 희소한 모리안서버로서는 좀 의외였습니다. 이상한 상자에서 프리미엄 패키지가 나온 타 서버 유저들이 만들었던 길드들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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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장노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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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라하 썰기도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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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프에선 한번도 받아본 적 없는 연회 선물도 당첨되고~
  물론 욕도 당첨되었습니다 ㅋ... 대놓고 덕부가 제일 안좋고 싼거라고 필요없다고 하더근영 -.-;
  전 필요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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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대물로 따지면 레드보다 강한 주제에 레드를 위기에서 구해주고 대신 희생당하는 블랙같은 포지션의, 비운의 반신 반인큐 엘라하쨔응과도 다시 만났습니다 *'ㅅ'* 피오드나 코일이나 다 싫지만 엘라하니까 참읍시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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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깔끔하게 키트유물로 이리아의 개척자 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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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렙 50도 되기 전에 체캐아원 준비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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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큼하게 스매마부터 따고 윈밀수련하는 저만의 스킬트리(?)는 건재합니다. 윈밀 수련 안 어려워요...
지겨워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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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다 하프 들어가 봤더니 숙련이 다 차 있길래 덧틴 마지막 개조를 완료했습니다.
하지만 플레이를 안 하는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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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박 팔다 하우징 낙찰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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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데카 낚아서 수불 아원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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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치잡이 원양어선에서 열심히 몬거 여행자옷을 낚고 있습니다(......)
근데 정말 쓰레기만 낚이네요 -.-; 라데카는 낚이지도 않고...

  왠지 저 개인에게 있어 하프보다 풍요롭게 느껴지는 모리안 서버지만, 워낙 사람이 적은데다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하는 유저는 더더욱 적은지라 하우징은 남고, 개인 상점도 1채널 던바튼 광장과 던바튼 서쪽 들판에만 조금 있을 뿐이라 활발한 거래는 기대하기 어려운 곳입니다. 또 앞에 말한 대로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하는 유저가 적기 때문에, 어드템의 수급도 수요에 비해 엄청나게 딸려서 약간의 자본만 있어도 매점매석/시세조작은 식은 죽 먹기; 일 정도입니다.

  제가 낙찰받은 센마이 하우징의 경우는 성주님이 사정이 있으신지 집을 적게 지으셨는데, 그 적게 지어진 집들조차 다 낙찰되지 않아서 현재 24곳만 계약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키워드에 센마이를 적어 두면 광고지가 3시간에 200장은 빠지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너무 심하게 빠지던 어제 밤의 경우 저 포함 4명만 센마이 키워드를 적어놓았더군요;) 너무 심해지면 키워드를 삭제해두긴 하지만... 지금도 적어 놓기는 했는데 정말 금방금방 빠지네요. 이렇게 지역 키워드를 적어놓는 것은 이동이 불편한 마비노기인 만큼 먼 거리 이동할 때 좀 편하게들 다닐 수 있었음 해서 서로서로 자원봉사 차원에서 하는건데, 여러 말을 들어보니 남의 장사 방해하느라 광고지를 다 소모시켜버리는 몹쓸 사람들도 있다고 해요. 왜 그렇게 사는 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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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리퍼 놀이 ㅋ

  기존 서버보다도 모리안은 버그가 많은 느낌입니다. 같은 시스템상에서 같은 계정 안의 하프 캐릭터는 제대로 플레이 되는데 모리안 캐릭터는 똑같은 상황에서 버그로 제대로 플레이가 안 된다거나 하는 일이 많네요. 자르딘에서 와이번 잡을때도 버그가 많다고 하니 와이번 잡으러 가시는 분들은 미리 알아보시고 버그 잡혔나 보고 가셔요.

  그래도 신섭인 만큼 신선한 느낌도 있고... 지나다니다 하프 분 만나면 타지에서 동향 사람 만난듯 반갑기도 하고, 이래저래 재미는 있네요. 그런데 신서버에서 키트 이벤트를 연달아 세번씩 하니까 시장이 엄청나게 불안정해서, 물품 거래에는 매우 지장이 있다는 점이 참 불편하기는 합니다. 그리고 하프에 비해서 연령층이 너무 낮아서 말 없이 조용히 있다가도 욕 먹거나 ㅠㅠ 하는 일이 많네요. 요 베이비들아... 애기들만 게임 하는거 아니예요. ㅠㅠ 초보 채널에서는 부모님 욕, 음담패설, 상(..)욕이 난무해서 켜놓고 있을 수 없을 정도입니다. 하프 서버에서는 초보 채널의 친목길드화(?)가 문제가 되고 있는 모양이지만, 하프 보다가 모리안 보면..... 하프는 완전 파라다이스! 천국! 오오 성자 성녀가 가득! 으로 보인답니다 ㅠㅠ 뭐 이런 점은 시일이 지나면서 차차 뉴비들이 마비노기 상의 매너를 배우면 완화되기는 하겠지만요...

  일반섭에서 플레이하다가 전쟁섭에 간 기분? 이 딱 요거랑 비슷하겠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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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타는 98%인데 퍼거스가 100%가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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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들리된 검꼬몽을 각진마리아로 처리했더니 휴즈럭키가(...)


오오 각진마리아님 오오

스크린샷 속의 의상은
1. 하나쨩이 준 옷 2. 하나쨩이 준 신발 3. 시즈님이 주신 활 4. 엘이랑 오베때 나눠가졌던 리블 화살 5. 발렌타인데이 이벤트 아이템 초콜렛 머리띠

...궁상맞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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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하나쨩이 뗏목 태워줬는데! 스샷 열심히 찍었는데 다 날아갔어! ;ㅅ;


절묘한 손놀림 다른각도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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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시 바로 케린류 전투스킬트리다! -.-;


드디어 렌지 A랭 찍었다! 검꼬몽이 아슬아슬하게 동급이라서, 이 위는 약셋없이는 캐노가다더라.
원래 D랭이었음 -.-; 매그넘도 B랭에서 9랭으로! 지인 왈 윈드밀이나 찍으세요 ㅠㅠ
그래요 저 스매시랑 아볼트만으로 먹고사는 여자예요....ㅠㅠ
렌지는 활을 아예 쓰질 않아서 쓸 일이 없는데 솜씨때문에 올리고 있는거 ㅋ...
매그넘은 비퍼 잡을때나 썼다... 비퍼 싫어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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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도 돈 많이 주는 애들인데 휴즈 터지니까....*'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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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럴 리가 없는데... 이런 날도 있구나... 하면서 열심히 주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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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터지고서는 원래 검꼬몽이 휴즈가 잘 터지는지 궁금해졌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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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행운 19인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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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해?ㅋㅋㅋㅋㅋㅋㅋ


그리하여 은행잔고를 다시 채웠다가...... 정령밥값으로 도로 다 나갔다는 얘기 ㅋ
그리고 드디어 빛쌍검 메이즈를 솔플해서 파힛을 얻었다. 쓰지도 않을거지만 ㅋㅋㅋ
파볼 배우려고 스튜어트한테 말걸어도 안되길래 보니 파힛 진행하다 말아서 그런거길래 -.-;
몹들이 시야가 넓어서 펫미사일+아볼트캐논+죽척으로 진행했는데 방이 생각보다 적어서 금방 끝났다.
보스는 아볼트 굴리기 ㅋㅋㅋㅋㅋ 파볼트도 아니고 아볼트로 굴리기가 되는 보스 ㅠㅠㅠㅠ
근데 아볼트 너무 난무하니까 버릇이 돼서 발컨이 초발컨이 돼 가는 것 같지만 -.-;;;
그래도 체캐아원 만들어 두길 참 잘한듯. 수리비는 쩔게 들지만 ㅋ

메인스트림은 여전히 G12 모리안RP에서 렉으로 멈춰있는 상태 ㅋㅋ 렉때문에 아예 진행이 안돼...
뭔가 꽁수가 없을까 싶긴 한데 해볼만한 건 다 해봤으니 일단 누렙부터 올려놓고 G11S2나 해야지;
그리고 목공을 9랭까지 올려뒀다. 일단은 전사캐....인 척 하고 있는데
체력이랑 지력이 거의 두배 차이나서 법사캐가 되어 가고 있어서 ㅋ....
근데 9랭부터는 수련조건에 일반 나무장작 채집이 빠져있더라 ㅋㅋㅋㅋㅋ 어쩌라는겨 ㅋ...
라고 해도 내걸 클리어한 것도 아니고 ㅋㅋㅋㅋ 도우미로 들어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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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킵딘한테 못하는 소리가 없어 ㅋ....

6층던전이라고 해서 잔뜩 쫄았는데 은구나 검구보다도 긴장감이 없었다 ㅋ....
원래 이렇게 짧은가? 하향된건가?; 여튼 아볼트 하나로 6층 다돌았음 -.-;
중간에 라이칸드로프가 한마리 나오거나 헤비가고일이 나오거나 하는 등
기존 구슬던전 보스들이 상자방에서 한마리씩 중간보스인 척 나오던데
한마리씩 나와봤자 잡몹처럼 아볼트로 뿅뿅... - -;

마지막 상자방에서는 뭔가 또 중보스가 나오는건 아닐까 하고 잔뜩긴장했는데
걍 열쇠가 뿅 나오더라 ㅋ...
브류 들고 반신.... 스피어까진 낭비할 필요 없다는걸 지난번에 학습했기 때문에
다크로드랑 고스트아머는 스매시랑 평타로 잡고 글라스기브넨 차례가 됐는데
마침 반신 끝나고 ㅋ... (셋 다 반신 쓸 수 있었는데 왠지 나만 두 번 쓴 것 같아 ㅋ)
P가 기브넨 유인하고 소환된 가고일은 내가 아볼트난무로 ㅋ.....
(아볼트 쓰면 참 사냥이 편한데 마포가 너무 들어서 계속 적자 ㅠㅠ)
봉인의 스크롤은 악보스크롤처럼 생긴게 아니라 마족스크롤처럼 생겨서
가방에서 한참 찾았다 ㅋ...
그리고 파티원 전부 보호 100%가 되는게 아니라 태운 사람만 100%더라.
쿨타임도 됐겠다, 다시 브류들고 반신에 스매시로 때렸더니 기브넨이 반피가 넘게 빠져 ㅋ...
평타 두번 더 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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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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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안 이생퀴는 늦게 와 놓고 거들먹거리는게 G1부터 *수가 없었구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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