갔습니다..... 님은 갔습니다......ㅠㅠ
연애시뮬에서 진히어로가, 진엔딩에서 히로인을 버리고 유학을 가 버렸습니다......!!

해 보실 분들은 다 해보셨을거라고 생각하니까 안 접고 그냥 엔딩네타를 -.-;

ㅡ케린
아까 했던 약속 기억하니?
...먼저 가서 기다리고 있을께.

... 와 주었구나.
좋은 콘서트였지. 아직 박수소리가 귓 속에 남아있어.
나에게도 이 학교에서의 좋은 추억이 되었다.
아마도, 무엇보다도 큰 추억이야.

빈에 가기 전에 너에게 물어봐 두고 싶은 것이 있어.
너의 마음이 알고싶어, 저기....
ㅡ나는, 널 좋아해.
하지만 내게 있어선 음악이 전부다.
음악도 나에게 모든 것을 요구해 와.
만약 네가 나에 대해 나와 같은 마음이더라도...
그리고, 널 멀리 남겨두고 가게 된다 해도...
나는, 역시 음악을 선택하겠지.

그래도, 혹시라도 네가 음악의 길을 걸어 준다면
같은 길을 걸을 수 있을지도 몰라.
너무 자기중심적인 말만 하고 있다고 생각하곤 있지만ㅡ
그래도 믿어도 될까?
너와 나는
같은 음악으로서 맺어져 있다고

 츠키모리에게 어떻게 대답하시겠습니까?
 - 나도 믿고 있다고 대답한다 ㅇ
 - 모르겠다고 대답한다

...고마워.
요전에 리리에게서 받은 악보가 있었지?
그 곡을 켜 보지 않을래?
아니, 켜고 싶어.
너와 함께.

♪사랑의 인사

음악을 탐구하는 자는 어디까지나 고독하다.
음악을 탐구해 간다 해도 여기가 도달점이라고 말할 수 있는 곳은 없어.
음악은, 지금부터도 수많은 고통을 내게 가져다 주겠지.

하지만, 음악이야말로 너와 나를 만나게 해 주었어.
그 점에 나는 깊은 의미를 느껴.
음악에 의해서 맺어지는 것이 우리들의 운명이라면
나는, 너와 음악을 계속 추구해 나가겠어.

무언가를 원하는 마음이 이렇게나 고통스럽고 달콤하게 쌓이는 것인 줄은 몰랐어.
Durch Leiden Freude
고통의 저 편에야 말로 진정한 기쁨이 있다
너를 구하고, 음악을 구한다
이 마음의 저 편에 있는 것이 분명, 나의 음악이겠지ㅡ
너에게서 받은 것...
이 마음 전부가 빛을 내고 마침내 내 안에서 음악이 돼.

더 이상, 말은 필요 없겠지.
이 현에 모든것을 맡기고
언제까지라도 너와 울려보자.
우리들의ㅡ '사랑의 인사' 를

012345

  전체적으로 슬렁슬렁 해 본 1회차 플레이의 감상은...

  음악상식과 어느 정도의 상대음감이 필요했던 전작에 비해, 그런 부분이 싹 빠져있어서 딱히 음악에 대한 기본 상식이 없어도 플레이하는데 큰 지장이 없게 변했습니다. (다음 곡을 듣고 무슨 곡인지 알아맞추라든가 화성에 대한 문제라든가 음악사에 대한 질문이라든가...)

  그리고 전작에서는 필드에서 게임상의 시간이 계속 흘러가서 여기저기 쓸데없이 돌아다니다간 하루해가 집니다~ 가 되기 때문에 사전에 어디어디 가서 뭘 하겠다라는걸 정해놓고 플레이해야 했는데 2에서는 그런 시간제한이 빠져있네요. 미니게임도 없어지고 대신 게임 형식이 BP를 모으기 쉽게 되어 있어 처음 플레이하는 유저도 적응이 수월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연애 단계 이벤트의 발동 '기간' 이 사라졌네요. 전작에서는 특정 기간 동안 특정 수치를 만족시키지 않으면 해당 공략대상의 공략 자체가 실패했었는데, 이번에는 연애단계 이벤트의 발동 가능한 '시작일' 은 있지만 '끝 날' 은 없어진 듯, 마지막 콘서트 전날까지 부지런히 거스름돈 캐릭터(ㅋ..)들의 연애단계 이벤트가 발동하더군요. 게다가 최종 콘서트 직전에 엔딩을 볼 캐릭터를 직접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선택한 캐릭터에 대한 엔딩조건을 만족하지 못한 경우는 노멀엔딩) 제대로 신경써서 플레이하면 하루카 2처럼 문어발 공략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1회차에 연주했던 곡 리스트

첫번째 콘서트
- 파헬벨의 캐논 (제1바이올린, 제2바이올린, 클라리넷, 첼로)
두번째 콘서트
- 아이네 클라이네 나하트 무지크 (제1바이올린, 제2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 수상 음악~알레그로 데치소 (제1바이올린, 제2바이올린, 비올라, 트럼펫, 첼로)
세번째 콘서트
- 네오 안젤리크~프렐류드 (제1바이올린, 제2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 금색의 코르다 (바이올린, 비올라, 트럼펫, 피아노)
- 아득한 시공 속에서~운명을 바꾸는 힘 (바이올린, 플루트, 클라리넷, 피아노)
네번째 콘서트
- 교향곡 제 40번 제 1악장 (제1바이올린, 제2바이올린, 플루트, 비올라, 첼로)
- 라즈모프스키 3번 제 4악장 (제1바이올린, 제2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 사계~'겨울' 제 2악장 (제1바이올린, 제2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앙상블 멤버 - 바이올린: 주인공, 츠키모리 렌 / 비올라: 카지 아오이 / 첼로: 시미즈 케이이치
                   클라리넷: 후유우미 쇼코 / 플루트: 유노키 아즈마 / 트럼펫: 히하라 카즈키
                   피아노: 츠치우라 료타로 (객원멤버 미영입)

이번에 본 엔딩은,
츠키모리 렌 연쇄엔딩
시미즈 케이이치 통상엔딩
카지 아오이 통상엔딩
오오사키 시노부 엔딩
입니다. 다음에는 유노키 연쇄를 중심으로 나머지 캐릭터들 통상엔딩을 볼까 싶어요.


ⓒ 2007 KOEI

01

01234

사용자 삽입 이미지

건명: 미안했다 / ...손가락은 아프지 않니? 상처는...

원패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럴거면 처음부터 잔소리를 하지 말든가 솔직하게 걱정을 해 주든가 ㅋ큐ㅠㅠ


ⓒ 2007 KOEI

분노파워로 플레이했던 미하라 시키 통상엔딩 공략을 완료했습니다.
통상 캐릭터 CG와 스틸의 퀄리티가 너무 차이나서 당했다 싶은 캐릭터였어요.
다른 캐릭터도 그렇지만 이건 좀 사기다 싶을 정도였슴다. (-_-)


11. 미하라 시키


필요 패러미터는 예술 200 매력 150
플레이 네임은 미키/네에.

마멀레이드보이의 코이시카와 미키에서 착안해서,
제법 흔한 이름이지 않나 싶어 넣어봤더니 역시 있더군요.
네에는 아네키의 그 네에. 미키 누님이라는 느낌으로 해봤습니다만
시키는 어차피 미키군이라고 불러주기 때문에 별 효과 없었어요.

시키의 최종 호칭은 시키냥으로 했습니다. 시키사마로 해두고 있었더니
몇몇 이벤트에서 분위기를 확 깨는 것 같길래 하교길에 나타나기만을 기다려서
얼른 바꿨죠. (분위기 깨는 건 마찬가진가;)

운동만 빼고 전 패러미터를 올렸습니다만,

3학년 12월 26일
학력 172 예술 458 운동 0 배려 154 유행 230 매력 175

이렇게 되었습니다. 졸업 전 패러미터도 크게 다른 점은 없었으니 대충.

부활은 미술부, 아르바이트는 위닝버거->부띠끄였습니다.
2학년 중반쯤부터 학력에 신경써주기 시작했기 때문에 학력이 떨어지는
위닝버거를 빼고, 운동 말고 전 스탯이 다 올라가는 부띠끄로 했습니다만
전스탯 다 올라가는 까페의 경우 케이 이벤트가 방해돼서 후보에서 뺐습니다.

덕분에 유행은 신경도 안 썼는데 저절로 올라가 있더군요.
패러미터는 예술->매력(조금 남겨두고)->학력->매력(완성)순으로 신경썼습니다.
배려의 경우 부활+바이트로 자동으로 올라가도록 했고요.
기본적으로 합숙 중 특제/수제 요리에 필요한 패러미터 이상 유지하고
최종 150 이상이 되도록 해봤습니다. 성적에도 도움이 되니까요.

진로는 일단은 대학진학을 목표로 했고 일류대학 합격라인은 지켰습니다만,
미술부 마스터가 돼서 일류예술대학 선택지가 나왔길래 그쪽으로 돌렸습니다.

엔딩의 경우 히비야, 마도카, 시키는 한번 거절해도 다시 선택지가 나오는 캐릭터라
한번 거절해주고 키스엔딩. 거절 안하면 스틸 하나를 못 모은다고 해서 겸사겸사;

딱히 어려운 캐릭터도 아니고 친구 캐릭터와 동시공략한것도 아니라서
수월한 플레이었습니다. 전반부 플레이로 열받은 것들이 후반부 CG로
아주 약간 풀렸고 엔딩은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만 그래도 취향에서 벗어나 있어서;

엔딩은 애절하다기보다 이건 좀 광기가 아닌가 싶을 정도였어요.
미키님 이런 연기 정말 잘 어울리시는 것 같아요;
그래도 꽤나 괜찮은 엔딩이었네요. 심하게 비현실적인 캐릭터라 좀 붕 뜨는 느낌이지만;

이젠 엔딩을 봐야 할 캐릭터가 4명으로 줄었네요. 이사장-고로-아리링-미즈키.
원샷포킬이 될 수 있도록 사전에 공략을 짜놓고 플레이해보려고 합니다.
......만 이사장-고로라는 글자만 봐도 한숨이 나오는 건 어떡한답니까. (-_-)

이예. 힘내봐야쥬. -_-;

미하라 시키! 이 시키! 시키시키 플레이중입니다.
시키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 포스팅은 그냥 패스해주세요.
과격한 표현이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현재 2학년 6월 8일이고,
패러미터는 학력 51 예술 204 운동 0 배려 85 유행 156 매력 117입니다.
목표 패러미터는 예술 200 / 매력 150인데 제 개인적인 목표 패러미터는
학력 100~150정도. 150이 넘어야 일류대학 합격선이니 살짝 그 정도로.

이 시키시키한테 바보소리 듣는건 진-짜로, 절-대로, 정-말로! 매우매우매우 싫으니
앞으로는 학력-매력 올려주면서 예술치 관리만 좀 하려고 해요.

세이브 중독자인 제가 이제 도키걸즈는 노세이브플레이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뭣보다 시키시키한테는 슬롯 한 개 이상 투자할 생각이 없어요. 아 열받아...T_T

이 시키 지가 뭔데 맨날 한시간씩 기다리게 만들고, 내가 데이트해 주는 걸
영광으로 생각하라느니 뭐라느니... 아주 조금 기다리게 했더니 인상 찌푸리고..
전화 걸 때마다 신경질나요! T_T; 내사랑 L버튼! 천재면 다니?
(카즈마! 얘야! 얘가 날 괴롭혀! 와서 좀 패줘...ㅠㅠ)

하지만 데이트에선 스킨쉽때문에 L버튼을 눌러버릴 수 없으니 꾹 참고 플레이를.

꾸준히 패러미터를 관리해주면서 저 나쁜놈이 좋아하는 장소를 계속 돌아줬더니
2학년 초쯤 우호 자동이벤트가 떠서 봄 이벤트를 봐줬더니 바로 스키상태.

널 와작와작 씹어먹고 말리라는 생각으로 플레이하고 있는 중입니다.
미키님 연기 너무 얄미워요...T_T

플레이 중 즐거움이 있다면 현재까지 전혀 인연이 없었던 엘레강스계열이라는 것과
시키시키의 CG가 의외로 괜찮다는거.
이 녀석 평소에 비정상인만큼 이벤트로 만회를 해 주는군요.

자 이제 열심히 부활동+공부+매력을 올려서 시키시키를 넘겨버리고
다음번에는 승리자의 포스팅을 올리도록 하겠사와요.
흐, 흐흐흐흐흐...이 시키시키....-_-

머리속이 오직 농구로만 가득한 진정한 스포츠 소년, 스즈카 카즈마.
마도카와 비슷한 공략으로 넘길 수 있는(?)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반응은 180도 다릅니다. 완전 정 반대. 이 녀석 너무 열혈 스포츠 소년이라
놀려먹는 맛이 쏠쏠해요. (-_-)


주인공: 나란 앤 매력 없는걸까......
카즈마: 매력이랄까, 너 재밌고 좋은녀석이고, 그걸로 된거 아냐?
주인공: ......그거, 매력과는 좀 다른 것 같은데......
카즈마: ......뭐야, 매력이란게. 섹시하다든가 예쁘다든가라고 생각돼야 되는거냐?
주인공: 그, 그런건 아니지만......
카즈마: 그럼 됐잖아. 그대로도. ......이상한거 생각하지 말라구.


주인공: 이대로, 끝나버릴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카즈마: 뭐엇!?
너, 싫다는 말 들은거야?!
주인공: 아니. 그런건 아니지만,
요전에 실수해버려서......
카즈마: 바보녀석.
한번 실수한 정도로 기죽지 마.
주인공: 에엑! 기죽어. (....)
카즈마: 불만 있는 녀석은, 내가 패줄테니까.
걱정 마.
주인공: 그 쪽이 걱정이야.....

연달아 도키걸즈 DS 포스팅만 올리고 있지만 그것도 곧 마무리될 듯 싶어요.
히무롯치 친구엔딩을 본데다 마도카 왕관 최종진화형을 만들었으니 여한이...-_-

# 스킨쉽 왕관의 변신 과정

0123


반짝반짝 상태를 만들면 호감도가 낮아도 높은 호감도였을때와 동일한 반응을 보여서
금방 호감도를 올릴 수 있다고는 하는데, 워낙 킹사이즈 왕관을 붙이기가 힘들기 때문에
억지로 노가다를 하지 않는 이상 캐릭터 공략에는 아무런 도움이 안 될 듯 싶습니다.

제 경우 마도카 통상고백엔딩 4패턴 다 보고, 친구고백엔딩+친구엔딩 다 보고나서도
안 붙어서 후반 데이터를 불러다가 열심히 노가다 한 끝에 겨우 저 상태를 만들었거든요.
모든 엔딩을 1학년 4월부터 공략 시작한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도 말이죠. (...)

요 스킨쉽왕관 데이터는 전 세이브데이터에 연동되니 특정 구간을 반복 플레이해서
진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이용가치는 친구고백/친구엔딩을 공략하면서 차이는 역으로 손쉽게 키워낼 때(?)
정도밖에 없는 것 같은데 친구엔딩이 그리 어려운 것도 아니고요...
열심히 놀면서 대충대충 플레이해도 엔딩은 보고 싶을 경우에는 좀 쓸만하겠습니다;


# 그 세일즈맨의 과거

데이트 상대가 늦을 경우 세일즈맨, 난파남 등이 주인공을 붙잡고 이것저것 말을 시키는데
히무롯치와 데이트를 약속한 날 세일즈맨이 등장하면 다음과 같은 대화 이벤트가 나옵니다.

남자: 헤이, 아가씨 고등학생?
있잖아, 좋은 교재가 있는데 말이지!
어때? 싸게 해 줄께.

주인공: 저, 저어.... 저, 돈 없으니까...

남자: 대금은 매달 조금씩 치르면 돼
35년 할부도 OK!
이걸로 지망하는 학교 합격 절대보장!
응? 뭣하다면 이 오빠가 선생님이 돼서
이것저것 가르쳐 줄 수도 있으니까!

히무롯치: 그럴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그녀의 교사는 바로 나이기 때문이다!

남자: 게에엑!!
히무롯치!?

히무롯치: 그녀는 내 학생이다.

남자: 하하, 그렇습니까.
그럼, 저는 이만...

히무롯치: 그리고 자네는
하바타키 학원의 졸업생
사이토군이다.

사이토군: 우웃!!
.......시, 싫다아,
사람 잘못 보신 거 아닌가요오?

히무롯치: 나는 사람을 잘못 보거나 하지 않아.
자네는 하바타키 학원 졸업생
사이토군이다.
자네는 지망학교에 합격했나?

사이토군: ......히무로선생님죄송해요!! (사라짐)

히무롯치: 이 근방에는 종종
수상한 세일즈맨이 출몰한다.
주의하도록.

주인공: 네, 넵.
......죄송합니다.

히무롯치: 나무라려고 하는게 아니야.
나는 단지......
이제부터는 나도 극력 주의하지.


어쩌면 이벤트가 전부 다 이렇게 개그인가요...-_-;

데이트 상담을 전부 적은 건 아니고,
도키메키 패널이 90%정도 차 있을때부터 적자! 라고 생각해서
대강 적어놓은 히무롯치 상담대화입니다.

적어놓은 것만 보면 별로 웃기지 않은것도 있긴 한데
코야스님 목소리가 더해지면 정말로 개그가 됩니다...(-_-);


남자는 보통 어떤 생각을 하지요?

주인공: 히무롯치, 저, 남자를 좀 더 알고싶어요.
히무롯치: 뭣!?
주인공: 엣!? 저, 죄송해요 저....
히무롯치: 아니, 부끄러워할 건 아니다.
사춘기 소녀로서 당연한 의문이다. 알고있다, 진정하도록.
주인공: 네, 넵.
히무롯치: 하지만... 어떨까? 대단히 중요한 것부터 있으니까 역시 전문가에게 물어보는건?
우선, 보건체육선생님께 질문해보도록. 그렇다, 그게 좋아. 그렇게 하도록.

좀 더 이성으로 인식되고 싶어요

주인공: 남자에게 좀 더 이성으로서 의식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히무롯치: 너는 학생이다. 불필요하게 여성으로서 의식될 필요는 없겠지.
주인공: 네...
히무롯치: 라고, 보통 나무라야겠지만, 나는 네 상담역이 되어 주기로 약속했다.
같이 생각해보자.
주인공: 넵!
히무롯치: ......흠.
머리에 리본이라도 달아보면 어떨까.
지나치게 화려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만.
주인공: (하아......)

저란 애, 매력 없지요..... (1)

주인공: 히무롯치.
히무롯치: 왜, 질문인가?
주인공: 예..... 저란 애 매력 있나요?
히무롯치: 무슨 말이라도 들었나?
주인공: ......
히무롯치: 너는 솔직하다. 너에게는 의문을 그냥 넘겨버리지 않는 점이 있다. 그리고...
자신의 미덕에 대해서 의문을 품고 있다. 나는 그런 인간을 좋아하는 편이라고 생각한다.
주인공: 감사합니다.
히무롯치: 그러니, 너는 이대로도 괜찮다.
누가 뭐라고 해도 너는 매력적이다. 자신을 가져도 좋아.
주인공: (히무롯치...)

연애란 어렵군요

주인공: 히무롯치는 연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히무롯치: ......(음)
주인공: 저기..... 죄송합니다.
히무롯치: 너는 연애라고 불리는 현상이 단순한 뇌내물질의 장난이라는 것을 알고 있나?
주인공: 그, 그런건가요!?
히무롯치: 그렇다.
그러나, 너희 청소년들에게는 전혀 실감나지 않는 이야기라는 것도 이해하고 있다.
주인공: ......네.
히무롯치: 라곤해도, 학생의 본분은 공부다.
이성에게 끌리는 마음을 공부와 스포츠로 승화해야 할 것이다.
주인공: 네......
그치만, 그다지 설득력이 없네요.
히무롯치: .....그 말 그대로다.
주인공: ......에?
히무롯치: 이상이다.
주인공: (히무롯치......)

이대로 끝나버릴 것 같은 느낌이... (1)

주인공: 히무롯치,  저기, 상담해주셨으면 하는데요...
히무롯치: 뭔가? 말해보도록.
주인공: 이대로, 사랑이 끝나버릴 것 같아서.....
히무롯치: 내 입장에선 다행스러운 얘기다. 그러나...
너희들 나이대에선 그리 간단하게 잘라 말할 수도 없는 얘기겠지.
주인공: ......예.
히무롯치: 좋다, 협력하지.
주인공: 엣!?
히무롯치: 특별문제집 난이도 E를 작성하겠다. 너에게 주마.
쓸데없는걸로 고민할 일이 없어지겠지.
주인공: (우우.....)

키스해본 적 있으세요?

주인공: 히무롯치는 키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히무롯치: 뭣이!?
커험.... 뭣이라고?
주인공: 역시, 안되는거군요? 이런 질문은--
히무롯치: 그런건 아니다?(......)
기다리도록.
잠깐만, 기다리도록.
주인공: 예.
히무롯치: .......좋다.
우선 확인해두고 싶다.
어류의 이야기는 아니다, 그러한가?
주인공: 히무롯치!
히무롯치: 진정하도록, 확인될때 까지다.
다음으로... 이건 대답할 수 있는 범위에서 대답하도록.
그러니까, 너는......
의중의 상대와 이미,
해버리고 말았...다,
라는 것인지, 그렇다는 것인건가?
주인공: 아뇨! 그렇다는 건......
히무롯치: 좋다. 매우 좋다.
주인공: ?
히무롯치: 어흠......
학생이 그런데 흥미를 보일 필요는 없다.
절대로 필요없다. 이상.
주인공: (결국 안 가르쳐 주셨잖아......)

저, 매력이 부족하지요? (2)

주인공: 히무롯치
히무롯치: 뭔가, 질문인가?
주인공: 네.....
저란 애 매력 있나요?
히무롯치: 왜 그런걸 묻나?
주인공: 저 자신은 잘 모르겠어서......
히무롯치: 그런가.....
그러나, 그걸로 충분하다.
주인공: 에?
히무롯치: 자신의 미덕에 대해 의문을 갖는 것,
그것이 사랑해야 할 인간의 조건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러니, 너는 그걸로 충분해.
주인공: 예. 감사합니다.

남자를 좀 더 두근두근하게 만들고 싶어요

주인공: 히무롯치가 여자아이에게 두근두근할때는 어떨때인가요?
히무롯치: ........(커험)
그런걸 물어서 뭣에 쓰나.
주인공: 참고가 될까 하고요......
히무롯치: 쓸데없는 것에 신경쓰지 마라.
주인공: ............
히무롯치: 의중의 상대에게 매력적으로 보이기 위해,
쓸데없는 짓을 할 필요는 없다.
주인공: 그건, 그렇습니다만....
히무롯치: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적어도 너에겐 어울리지 않는 일이다. 틀린가?
주인공: 예.

이대로 끝나버릴 것 같은 느낌이... (2)

주인공: 히무롯치, 저기, 상담해주셨음 하는 일이 있는데요
히무롯치: 즉 너의......, 연애에 대한 상담이겠지?
주인공: 예.
이대로, 끝나버리는걸까란......
히무롯치: 그래서, 어떻게 할건가?
포기해버리는건가?
주인공: ..........
히무롯치: 너의 페이스대로 하면 된다.
그러나, 최선을 다하도록.
결과를 알기 전에 포기해버리는 것 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다.
너에게는 내가......
내가 있다.
그렇지 않나?
주인공: 예.
히무롯치: 좋다. 건투를 빈다.


읽고 웃으셨나요? 히히 -.-; 바로 위 대화가 나오면 친구엔딩조건 만족입니다.

도키걸즈 최대의 난공략캐릭터 두 녀석을 동시에 공략해야 했던
케이-히무롯치 공략을 마쳤습니다. 마지막까지 조마조마하게 만들더라구요.
조마조마하지 않으면 오히려 재미가 없었겠지만;
히무롯치를 친구로 만들고 나서 나오는 상담대화가 너무 재미있어서
여러개 대강 적어놨습니다.


10. 히무로 레이이치 (친구고백)


학력 150 예술 150 유행 150 운동 150 배려 120 매력 100

지나치게 목표 수치를 뛰어넘지 않도록 처음부터 끝까지 적절하게
스테이터스를 고루 올리려고 노력했습니다.

아르바이트는 까페 ALUCARD, 부활은 테니스부.
처음에 테니스부를 들어서 공부와 반정도씩 섞어가며 플레이해
배려 50까지 만들고선 까페 아르바이트를 신청하고
1학년때는 학력+운동+배려를 신경써서 플레이했습니다.

2학년때는 유행, 2학년 중반부터는 매력에 중점을 두면서
공부와 부활 커맨드를 적절히 사용해서 스테이터스를 고루 조절하고
히무롯치의 눈에 들게 플레이했습니다.
성적은 초반에는 1등, 중반부터는 만점으로 1등이 계속 유지되더군요.

모든 스테이터스가 고르게 완성된 3학년때는 히무롯치의 평가를 위해
공부 커맨드를 사용하고, 배려를 더 올리는 쪽으로 플레이했습니다.
이렇게 고루 올리면 폭탄도 지나치게 많이 생기지 않아서 좋지요.

친구 이벤트는 3학년 5월 연속휴일의 월, 수요일에 케이와 데이트 약속을 잡아
연속으로 데이트하는 상황에서 수요일에 일어났습니다. 좀 작위적이지만요;
(케이 도키메키 - 히무롯치 스키 상태)
원래 3학년 5월에 이벤트를 발생시키면 엔딩까지 좀 아슬아슬하기 때문에
좀 더 일찍 발생시키려고 했는데 약간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맘편하게 5월로!

처음 플레이했을때부터 히무롯치의 데이트신청은 한번도 거절하지 않았고
방과 후 이벤트에도 항상 같이 가자고 했기 때문에 딱히 플레이 패턴을
더 정열적으로(?) 바꿀 수도 없었지만 여하튼 히무롯치가 좋아하는 것만
골라서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다른 캐릭터의 생일도 잘 챙겨주고 방과 후 하교길에 보이면 무시하지 않고
전부 같이 가자고 해서 서운하지 않도록 해 주었더니 폭탄 처리할 일도
별로 없어서 편하게 공략했어요.

발렌타인에는 전부 고급초코, 생일은 전부 0원짜리 선물!
상담 선택지는 대부분 위에서 3번째 것으로 선택했습니다.


엔딩은... 마지막 대사에 쓰러졌습니다. 꼬오옥 보세요오...
상담은 너무 기니까 다음 포스팅에 계속!

앞으로 플레이할 것들을 정리해봤습니다.
모리무라는 취향에서 벗어나있지만 엔딩을 너무 성의없게 봐서
스틸이 몇 장 빠져 있기에 왕자님 공략하는 셈 치고...-_-;

미리 기본틀만 잡아놨는데 써놓고 보니 정말 갈 길이 머네요...
이벤트도 전부 다 봤으니 패러미터만 신경쓰면서 플레이!


케이-히무롯치 (히무롯치 친구고백 엔딩)

학력 150 예술 150 유행 150 운동 150 배려 120 매력 100

케이 엔딩조건을 채우는 동시에 히무롯치 엔딩조건도 만족시켜야 하니
초반 히무롯치 데이트(?)를 모두 OK하면서 공부 커맨드+찻집 알바
(조건:배려 50-부활로 채우기)

부활은 초반 테니스부로, 운동+유행은 2학년때부터 적극적으로 올리기
2학년 5월~11월 사이에 케이와 히무롯치의 호감도를 우호 이상으로 만들고
이 시기에 케이 데이트를 집중시켜서 히무롯치 친구 이벤트를 발생시키기

잘못해서 모리무라가 나올 경우 해명을 하고, 자칫 친구가 됐을 경우에는
학력이 190 이상 되지 않도록 주의(모리무라 엔딩이 나올 수 있음)


케이-히무롯치 (히무롯치 친구엔딩)

학력 150 예술 0 유행 0 운동 120 배려 120 매력 0

필수 - 학력 150, 운동 120, 배려 120
예술 150+운동 150+유행 150+매력 100 중 하나라도 만족하지 않도록 해야 함
유행과 매력은 0이라도 엔딩에 상관 없으니 패러미터가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

통상커맨드 - 공부 (학력 예술 유행 up/ 운동 매력 down)
부활 - 야구 (운동 배려 up/ 예술 유행 매력 down)
바이트 - 초반엔 까페, 매력이 50을 넘어가면 그만두고 주유소


모리무라-케이 (케이 친구고백 엔딩)

학력 200 예술 150 유행 150 운동 150 배려 100 매력 100


모리무라-케이 (케이 친구엔딩) -> 학력이 190을 넘지 않도록 주의;

학력 150 이상 190 미만 예술 150 유행 150 운동 150 배려 100 매력 100

케이와 친구상태가 된 다음부터는 모리무라와 데이트를 해 주지 말고 폭탄처리만.

우리 니양 드디어 컴플릿입니다. (...)
캐릭터 성격+보이스 둘 다 완전소중이라 이 시점에서
메인 공략 캐릭터중 유일하게 스틸/엔딩 모두 컴플릿한 니양!

카즈마 1학년 말 데이터를 불러와서 공략했는데 운동, 배려수치가
생각했던 것보다도 지나치게 높아서 떨구는데 고생했던 플레이입니다.
(1학년 세이브데이터 수치가 엔딩조건보다도 훨씬 높았음)


9. 키죠 마도카 (친구)


카즈마 엔딩조건 - 운동 200, 배려 150
마도카 엔딩조건 - 유행 200, 운동 150

카즈마가 도키메키상태고, 운동/배려 수치는 카즈마 엔딩조건을 만족한 상태에서
마도카는 우호상태(도키메키 패널-70%정도)인 1학년 말 세이브데이터를 불러와서
마도카 친구엔딩을 목표로 플레이했습니다.

배려수치를 떨구기 위해 부활/바이트 모두 그만뒀고
2학년때는 잡지책 읽기, 3학년때는 잡지+미술 커맨드로
유행 패러미터를 올리고 배려+운동을 떨궈주었습니다.
(이전 모리무라 엔딩시 필요 스탯의 총합이 일정 수치 이상일 때
각각의 수치를 조금 만족하지 못하더라도 엔딩이 나왔던 적이 있었음)

엔딩시 최종 스탯은 유행이 300 가까이 되었고
운동이 220가량, 배려가 140이었습니다.


친구 이벤트를 보기 위해서는 친구가 될 캐릭터와 6회 이상 데이트를 하고
해당 캐릭터가 우호상태 이상이어야 하기 때문에(연애상대 캐릭터 역시 우호 이상)
일단 조건을 만족시키면서 최대한 도키메키 패널을 채우려고 노력했습니다.
(일단 친구상태가 되면 보통 상태보다 호감도가 적게 올라가는 것 같음-기분탓?;)

그러다 2학년 중반에 반대 상황(카즈마가 친구가 됨)이 발생해서 저장해두고
바로 앞으로 돌려서 다시 플레이, 마도카를 친구로 만들었습니다.
이후에는 카즈마의 엔딩조건을 만족시키지 않기 위해서 열심히 수치 떨구고
발렌타인도 마도카만 챙겨주고 크리스마스 선물도 마도카만 주면서
열심히 무시해줬더니 결국 졸업식 후 엔딩때 교회 문이 닫혀있더군요.

닫힌 문을 보고 침울해져 있는 주인공에게 다가와서 따뜻하게 위로해 주는 니양!
따로 스틸샷은 없지만 볼만한 이벤트였습니다.

친구엔딩의 경우 친구고백엔딩만큼 호감도를 올릴 필요는 없다는 것 같지만
그 수치가 눈으로 보이는게 아니기 때문에 (도키메키패널만이 아니라
내부 호감도 플래그가 따로 있음;)친구고백엔딩조건만큼 올렸습니다.

여하튼 정말 니양 너무 귀여워요.. 한 마리 키우고 싶어요(..)


도키걸즈 DS의 신스틸 중 주인공 마지막 스틸은 전캐릭터 엔딩 컴플릿시 생성된다는데
제 경우 지금까지 본 엔딩이

케이 통상 / 모리무라 통상 / 마도카 통상, 친구고백, 친구 / 카즈마 통상 /
히비야 통상 / 히무롯치 통상 / 치하루 / 닌텐도 흑발, 금발 / 츠쿠시 /
나츠미 / 타마미 엔딩이고

아직 엔딩을 못 본 캐릭터는

미하라 시키, 이사장, 고로, 아리링, 아가씨인데

아리링이랑 아가씨는 그렇다치고 적어도 이사장님이나 고로는
공략하고 싶지 않은 캐릭터라...-_-; 마지막 스틸을 모을 날은 언제 올 지 모르겠습니다..


(+) 모리링 스틸 버그때문에 나중에 재판 낼때 문의하면 교환해준다고 하는데,
재판(수정 보완판)이 언제 나올지 확답은 못 주겠다고 하더군요...
게임 자체에 영향을 주는 버그는 아니고 옵션>추억의 앨범에서
스틸이 깨져보이는 버그니 그러려니하고 넘어가지만(...)

버그도 여러개 있고 치트(비기;)도 있으니 조심조심 플레이합시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