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고전장


토속이 암울한 속성이었던 시절이 엊그제같으나 최근 가장 푸쉬된 속성이 토속. 지크프리트 등 기존에 밸런스 조정이 필요하다는 유저 의견이 많았던 토속성 멤버들의 상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면서 메인파티 후보자들이 넘쳐나는 속성이 되었고, 티탄편성에 비교할 때 고전장에서는 마그나 편성도 크게 뒤떨어지지 않아서 전체적으로 모두가 달리는 고전장이었다. (최근에 한 고전장이라고 중얼중얼 말할게 많은듯)



예선만 봐도 직전 고전장보다 훨씬 뻥튀기된 공헌도.



5930위 B클래스. B는 안될지도...하면서 달렸는데 다행히 턱걸이했다.



지난번보다 좀 더 달린듯. 예선후의 상자까기 ㅠㅠ



상자를 까고 난 산물을 기공선에 때려부으러 왔는데 누군가 숫자를 저렇게 맞춰놔서 엩 ㅋㅋㅋ 했더니 범인이 자수했다. 범인은



기부총액에도 장난을 치고 있었다...! 이이조 못또 야레!



8월 고전장 성적은 2승. 상대단에서 달리는 사람이 두명 이상만 돼도 대처하기가 힘드니까 몰래몰래 뒤집기를 하는데, B클래스만 돼도 자는 단이 걸리지 않는 이상 혼자 달려서는 이기기가 힘들다.



막날 23시 40분의 랭킹. 딱 2만위 보더 생각하고 1.5억 가려나 싶었는데 생각보다는 막판에 많이 안 올라갔다. 1.6억 해야 된다던 사람들 엄청 많았는데!


그리고 마권은 장렬하게 다 망했다 하하핳하하하


풍속 정비


다음 고전장을 위해 풍속을 정리하고 있는데 프시케때문에 총 한개가 스렙 10인 상태.



일단 제노창은 한세트 만들어 놨는데 문제는 캐릭터 편성인 것 같다. 다음 고전장은 대부분 저 세팅일테니 차이는 잡+캐릭터 운용일텐데 풍속은 없는캐가 많아서...( - -);



오랫동안 메타가 변하지 않은 풍속이라 최근 고전장 중에서 가장 뉴비와 천상인의 차이가 없는 고전장이 아닐까 싶다. 토속유리 고전장과의 차이는, 풍속유리의 경우 '모두가 암울한 고전장' 이라는 것. 상대적으로 천상인에게 불리하고 뉴비에게 상냥한 고전장이다. B클래스...커트라인이 7천위까지로 늘긴 했는데 나갈 수 있을까 -.-; 안되면 C에서 전승을 노려봐야지 ㅠㅠ

영웅재기(복각)



노이슈가 라인하르트처럼 나왔다...


6월 고전장



예선 개인랭킹.



예선 끝나고 몰아서 긁기. 긁는것보다 처리하는게 힘들다 ㅠㅠ



몇 번 이겼는지 안 써놔서 모르겠는데 한 두세번 이겼겠지()



지겹게도 돌렸지만 지금은 저 때 얻은 총 전부 먹이&엘멘화해서 1개도 없다 HAHA...


트위터 헤더



트위터 헤더용으로 슥슥. 예쁜 그랑만 골라서 모았다. 요즘은 네타캐만 나와서 슬픔.


용접기 이벤트


매우 초반 동료이지만 성격탓에 그다지 인기는 없는 웰더를 띄워준 이벤트. 이런 감동을 쥐어짜는 이벤트가 은근히 인기가 있다. 동물들도 귀여웠고...



혼자 이세계에 떨어진 용사인 것 같은 웰더. 근데 생각보다 책임과 부담이 막중했음() 그냥 잘난척하는 망상가는 아니었던 그런 용접기.



떨어지는 무기도 다 웃겼다. 초 각꼬이이 시리즈!



기분전환삼아 칭호를 뭘로 변경할까 하다가 웃겨서 찍어놓음.


누구 관련 칭호일까요!


십천중 최종(송)


이때쯤 십천중 최종 멤버를 누구로 잡을지 고민하다가 최종적으로 송으로 낙찰. 시에테 의대 모을때는 엄청 안나오더니 송은 활이 두번인가 떨어져서 엄청 금방 모았다.




이거 하고 나니까 속성엘멘도 그때그때 구해야 되는 빈곤한 라이프가 시작됨 ㅠㅠ



앞으로 소재 노가다가 계속될건데 카구야는 우리집에 안 올 것이므로 이 시점에 토끼부터 파밍하는게 어떨까 싶어 토끼파밍을 했는데 생각보다 엄청 빨리 나왔다. 전에는 엘릭실 싹 쓰고도 안나왔는데. ( - -)



썩은 활 속변 6세트. 이 썩은무기 시리즈는 원래부터 창고 하나에 계속 모아두고 있었으므로 따로 모으러 노가다 뛰지 않았다. 그나마 ㅠㅠ



광프시케가 모자라서 하폴론 파밍. 6인 HL은 잘 안가는데 송때문에 엄청 돌았다. 역시 아폴론은 쉬워서 그런지 패턴이고 뭐고 다들 그냥 닥딜로 금방 끝나서, 거의 티아HL 도는 기분이었다. (영예때문에 순삭)



최종해방은 일단 끝!



이제 100렙배틀만 남았다... vs 송 전은 폰으로 대충 해서 남아있는 캡쳐가 없다()


서프


엄청 오래간만에 하는 기분이라 놓치면 안될 것 같아 질렀다. 페리 vs 마기사 중 고민하다가 페리를 질렀는데 마침 수영복 지크 확업기간이라 10연티켓과 갖고있던 여타 티켓, 보정석을 같이 질렀으나...... 지크는 오지 않고 마기사가 왔다(......?). 메데타시 메데타시?




그리고 지크를 못 먹은 위로차원에선지 n달만에 슈바검이 떠주심. 게임 시작한지 2년하고 몇개월이 지났는데 슈바검은 3개째다 하하핳하하하핳...ㅠㅠ



운영이 별 이유 없이 넣어준 3천 보정석. 왜죠? (주섬주섬)

7월에는 고전장이 없었으므로 다음 메모에서는 8월 고전장 얘기를~


만우절



매년 사이게이는 만우절만 되면 약을 거하게 드시는듯. 이번에도 엄청 웃었다.



저 룻! 의 비이 표정이 너무 웃김 ㅠㅠ



비이군?의 나이트? 카타리나? 최강세계관



이 슈-르함 ㅋㅋㅋ



한번잡고 아무도 안가니까 멀티창이 안잡힌 배틀로 가득했고...



어쩌다 들어가면 솔플은 각오해야 했습니다(방장은 이미 방을 나갔고 불쌍한 희생자들(뉴비)만 남아서 금방 픽픽 죽어버리고... 저기선 끝까지 잡는다고 달린 내가 제일 불쌍하군 ㅠㅠ)


로아인 일당 & 스테라 등등의 망상 다과회



대놓고 이모야로우 ㅋㅋㅋ



석파 러브러브 ㅊ....!! 노리는 연령대가 너무나 노골적 ㅠㅠㅠㅠ


4월 고전장





B클래스로 진출해서 대충 2승인지 3승인지 했던 것 같다. 개인랭킹은 계속 2만위 안쪽으로 킵하고 있으므로 당연히 이때도 2만위 안에 들었겠지.


5월 고전장



엄청 약체이던 암팟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저렇게 파티를 짰다. 밤피는 디스펠이 필요할때 들어가고, 마운트가 있는 비라와 바꿔서 쓰고 있는데 ah... 카토르 언제 땄는지 안 써놨네! 엣셀 따고 얼마 안 있어서 카토르를 데려왔는데 이번에는 소재 채우는데 하루밖에 안 걸렸다. 고전장에서 달리면 달릴수록 자잘한 트레저 아이템은 잘 쌓이니까 그런듯.



슬슬 그라시저도 준비를....해 놨는데 하데스가 안나와서 말입니다.



대충 이게 막날 공헌도인가 했고



이게 기공단 성적. 암속이 암울해서 B클래스는 혼자 캐리하기 힘들었기 때문에 C클래스로 올라가서 4승. 3일차가 좀 아쉬웠다. 아무리 맛타리단이랑 붙었어도 상대가 여럿이 같이 달리면 혼자 상대하기 힘들어서 ㅠㅠ


일단 여기까지 정리하고 그 다음은 메모 20에서~


oh... 지난 투고가 2월 10일이라니... 그 동안에 있었던 일을 정리해 보면,


레슬러



너무나



흉해서


초스피드로 슬방 돌아서 마스터하자마자 류 스킨을 덮어씌웠다 ㅠㅠ


엣셀


시스 만들고 나서 옥토를 데려와야되나... 고민하다가 5천중은 엣셀을 데려왔다(?).

소재 모으는데 설렁설렁해서 한 3일? 걸렸던 것 같다. 소재보다 히히가 문제.



항상 속변 엄청 고민하는데 결국은 만들어놓고 1도 안쓸거 알면서 왜 고민하는가...


천사레이드


대충 이쯤 천사무기와 함께 쓸데없는 쿠루링 요원인 세라핌 크레이들이 추가. 진짜 쓸데없다... 1도 안씀 ㅠㅠ



아오 정말 싫어!


것보다 이런것 좀 한꺼번에 엘레멘트화 할 수 있게 패치해줬으면 좋겠는데 아무도 건의를 안하는걸까... 은근 그랑블루는 유저의견 모니터링 엄청 하는거 같은데.


한꺼번에 좀 갈고 싶습니다. 버리긴 아깝고 ㅠㅠ


↓이 게임에 익숙한 자들의 숟질라이프를 보라 ㅋㅋㅋ 대량의 고랭크 숟질러들 ㅋㅋ



2016년 10월 기준 그랑블루의 액티브 유저 및 그 성별비



생각보다 여성비율이 높다. 4기사를 중심으로 힘낸듯...?



이때가 아마 3주년 기념 방송인데 인게임 그랑/지타 비율. 생각보다 지타 비율이 높지 않은 이유는 아마도 디폴트가 그랑이어서 그런듯. 리세로 버릴 계정을 지타로 바꿔놓는 수고는 들이기 싫을테니까. 기공단원들 프로필란을 살펴봐도 오시캐가 남캐인 유저들은 대부분 그랑으로, 오시캐가 여캐인 유저는 대부분 지타로 플레이하고 있다. 마치 옛날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보는 것 같은 성별반전의 세계.


잘 생겨서 찍어놓음



일국의 군대와 혼자서 맞장뜨는 무서운 스승님(우리 기공단에서만 통하는 별명(...)).



이것도 잘 생겨서 찍어놨다. 잘 생긴게 최고야.


3월 고전장



예선 개인랭킹



이때는 아직 B, C 클래스가 없었던 것 같다. 아마도 3일차에서 어디셔널을 노려서 4일차에 본선 진출했던듯. 5일차는 아침부터 달리길래 포기해서 1승으로 마무리했다.


캡쳐한게 너무 많아서 일단 끊고 다음 메모장으로~


12월 고전장


키구우단노 키쿠우시데스네 vs 후통가 훗톤다!(와아...^0^...


12월은 본선에 나갔는데 2승했는지 3승했는지 찍어놓은게 없다. 2승했겠지...?(부단장님이나 공격대장님이 기억하실거 같은)(←아무도 모르는 패턴) 네이밍 다쟈레단과 다쟈레단이 붙었다는 사실 자체가 가장 중요했나보다. 하하...


사실 아무래도 상관없고 이 달은 레페때 80연정도 돌려 0쓰알이라는 대폭사를 했기 때문에(쓰알 6%라며! 0% www) 평소에는 캡쳐해두지 않는 꽝가챠 결과를 남겨두었더라. 대신!



그랑블루 시작하고 나서 처음으로 슈바검을 먹었다. 오오 슈바검 오오

물롱 저 슈바검은 이미 다마강 처발처발해서 풀돌이 되었습니다. 전에 공유기랑 슈바검 얘기하다가 내 장비창 열어보고 어 3개 먹었나...하는 뻘소리를 했는데 3개 먹은게 아니라 1개 먹고 2개는 다마강 발랐던 것인www 3개 나왔으면 합치질 않았겠죠ww


1월 고전장


이름 지우는게 귀찮아졌다.


예선 순위.

12월부터 고전장 공헌도 수치가 조정되어서 억단위에서 천만단위로 내려갔다.


최종 공헌도

본선 날짜별 공헌도

기공단 공헌도 순위 Top3


1월은 티켓 모으는 달이어서 개인순위 2만위만 노렸기 때문에 1~4일째는 AT도 제대로 안 달리는 허술한 플레이를 했지만 토전장이었기 때문에 공헌도 따는건 어렵지 않았다! 솔플은 헬 90렙을 중심으로 하고 나머지는 전부 남의 헬 숟질하고 다녔는데 마지막 날은 숟질만 2천만 넘게 해서 순위를 유지. 숟질이 최고시다! 미레이찡도 감밧따네!


시스 영입


슬렁슬렁 질질 끌던 4천중 시스 영입을 드디어 완료. 


평범하게 꼬시면 안된다운명 이타다키마시타!비이: 오, 오우...

시스는 히야마님이 유유백서 히에이 성우라는 점도 노린게 아닌가 싶은 선택지.

시스의 중2중2함에 맞춰주는 단장()이 포인트다!


그러나 아직 히히 한 개 더 남았다는게 함정. 송-시에테-사라사-시스 순으로 데려왔는데 다음에는 옥토를 데려와야 하나 생각중이다. 1천중때가 제일 힘들긴 하지만 2~3천중은 그렇지도 않았는데 4천중부터는 또 다시 소재가 떨어지기 시작해서 절찬 노가다 타임이 발생하는지라 5천중 데려오기 전에 히히가 리필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ㅠㅠ

  이번달은 본선에 안 나가고 쉬는 달! 개인 3천위만 노리고 슬렁슬렁 했다.



  11월 개인랭킹 순위. 앞으로의 참고삼아 찍어뒀다....인데 100위 분은 지우다 말았네;



  페이스는 이 정도를 유지하면 될 듯. 다음달에는 여기서 한 2천만정도 보더가 올라갈 것 같다.

  아무래도 파워랑 케이스가 불안불안해서(한번 스파크 튐/파워 팬 축 틀어짐) 만 5년만에 갈아부렀다. 이것으로 내 시스템 중 쓰면서 교체 안한 건 CPU랑 하드뿐(히타치 하든데 은근 건강하게 오래간다). 씨퓨가 정말 고장이 안 나는 부품이란 말이 맞는 것 같다. 초기불량 아니면.


  그런데 그 초기불량에 새로 온 케이스가 당첨될 줄은 몰랐지 ㅠㅠ



  우선 오자마자 뜯고 전면에 200mm 팬부터 담. 안 뜯은 상태 사진을 안 찍었다; 꼭 음식점 가서 사진 찍는답시고 다 먹고 빈 그릇 찍는거 같은 그런...;ㅂ;



  이 케이스는 선정리할 공간은 꽤 되는데, 3.5인치 하드 슬롯을 꽉 채울거라면 하드랑 SSD부터 먼저 조립하고 사타선을 미리 빼놓는걸 제일 먼저 하기를 추천함. 나중에 작업하면 나머지 파워선때문에 사타선을 빼내기 어려워진다. (사타케이블, 사타 파워케이블 둘 다) 물론 그 후에는 메인보드 조립 전에 파워선을 어디로 빼낼건지 미리 배치해 놔야 한다. 안 그러면 매우 귀찮아짐... 특히 파워선이 두꺼울 수록 더!



  좌우 패널은 손나사로 가볍게 열고 닫을 수 있는데 전면이랑 상판이 너무...너무 분리하기 힘들었다 ㅠㅠ 손이 너무 아파서 천으로 감고 떨면서 무지 힘을 줬는데 한쪽 모서리만 분리되고 난리... 상단 스피커/마이크 단자 부위가 불량이라 부속을 받아 교체하느라 다시 작업해야 했는데 저걸 또 분리해야 한다니... 하고 한숨이 나왔음 ㅠㅠ 그러나 결과물은 예쁘니까...! 사진을 발로 찍어서 그렇지 사람의 손으로 찍은 다른 분들 사진은 다 예쁘다! 실물은 더 예쁘다! *ㅅ*



  보이는 부분의 아크릴 보호필름도 다 뜯어내고 깔끔! 인데 선정리가 개판이다 -ㅂ-



  AS부속이 온 후 다시 뜯고 단자부위 교체 ㅠㅠ 분노의 드라이버질 자체는 즐거운데 상판이랑 앞판 뜯는게 너무 힘들다 ㅠㅠ 뜯은김에 저 지저분한 선들도 다시 다 풀어서 정리해 줬다. 아무래도 이런 작은 케이스는 모듈형 파워+플랫케이블이 짱인듯. 교체후엔 정상 인식! 잘된다! 전면 usb 노이즈도 사라졌다! 

  초기불량에 걸리긴 했지만 유통사가 깔끔하게 처리해 줘서 다행. 부품 고를때 유통사 평판도 잘 보고 고르게 되는데 여기도 괜찮은 것 같다.


  고장나지 말자 ㅠㅠ

  윈10 사용중, CPU나 메모리 사용률이 100%라거나, CPU나 GPU 온도가 100도 가까이 올라갔다거나 하는 일이 아닌, 그냥 평범하게 웹서핑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키보드와 마우스(각각 usb, 백패널에 연결)만 멈추고 시스템은 잘 돌아가고 있는 경우


1. 다른 usb포트를 이용해 본다 -> 반응없음: 이 문제가 아님

2. 하드웨어 온도체크 -> 전부 50도 미만. 풀로드시에도 이상무: 이 문제도 아님

3. 해당 증상이 생긴 시각 이후에 설치된 프로그램을 전부 언인스톨 -> 증상발생: 이 문제도 아니거나 뭔가 꼬였음

4. 파워를 파워 청소 -> 먼지가 불 날 만큼 쌓여있었지만 부푼 놈 하나 없이 멀쩡: 이 문제도 아님

5. 램 닦으니 해결됐다는 램청소만능설에 힘입어 파워 지우개질 -> 램 슬롯은 원래 건강했음. 램도 원래 건강했음 : 이 문제도 아님

6. CMOS에서 레거시 usb 서포트를 전부 해제하니 해결됐다는 분이 있어서 해봤으나 -> 증상발생: 이 문제도 아님

7. 하드를 밀었더니 해결됐다는 최후의 보루 -> 윈10 초기화 기능으로 개인 파일은 살리고 일단 OS만 재설치해 봄: 클리어


클리어!!!


  아마 내가 쓰고 있던 한컴오피스 2010의 업데이트와 뭔가가 충돌한게 아니었나 싶다. 이후 각종 드라이버와 사용하던 프로그램을 대부분 재설치했는데 지금까지는 해당 증상이 없는걸로 보아 완전 해결된 걸로 생각해도 되겠지. 메인보드 usb포트에 문제가 생겼거나, 파워에 이상이 있는건 아닐까 싶어서 쫄았는데 아니어서 다행이었다.

  그랑블루를 하게 된 계기가 로미오와 줄리엣 이벤트의 로미오를 얻으려고 했던 건데, 그랑사이퍼의 내 기공단원으로 받아들여 동료가 된 2년 후라는 설정의 속편 이벤트에서 로미오가 죽었네...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채용률이 낮다고 그냥 죽여버리나 ㅠㅠ 처음부터 유령 상태인 페리도 아니고, 이미 목적도 인격도 잃어버린채 영겁의 시간을 잠들어 있던, 이미 기계화되어버린 로보미가 사랑하는 사람 곁으로 성불하듯 떠나간 후 시로가 집념으로 양산형을 만들어 내서 동료로 받아들이게 된 케이스와도 다르잖아.

  누군가를 구하기 위해서 로미오의 죽음이 필연적으로 필요했던 것도 아니고, 애초에 로미줄리 원작을 완벽히 따라간 것도 아니라 전편에서는 희망적인 느낌으로 개작했던 것이 그 속편에서는 원래 원작이 비극이니까 운운하는 얘길 보면, 속편이 나올거라고 해서 기다린 1년 3개월이 무상하다.

  R, SR캐릭터는 1도 필요없는 게임도 아니고, 얼마든지 애정이 있으면 낮은 등급 캐릭터도 쓸 수 있는 기회가 많은 게임인데 왜 이미 동료로 맞이했던 캐릭터를 없애버린거지... 이건 앞으로 이런 시나리오 이벤트로 이야기의 속편이 계속 이어지는 조직이나 4기사 등등의 집단에서도 사망자가 나올 수 있다는 거잖아.

  결국은 캐릭터에 대한 애정으로 그 캐릭터를 소유하기 위해 가챠를 돌리는 게임에서 이런 불안요소가 생기면 유저들이 좋아해요, 싫어해요? 모티베이션 올라가겠어요, 내려가겠어요? 살아남은 신캐(원작에서는 죽어버리는 줄리엣: 후속편이 나온다면 죽을 가능성 높음) 뽑으려고 가챠 돌리겠어요, 안 돌리겠어요?

  9월은 디펜드오더 망함→야심차게 일년 이상 준비한 아카룸의 전세 망함→로미줄리 속편 시나리오 망함
  실망한 유저들은 어떻게 달래려고 이러는지 모르겠네.


고전장 본선 1일차

부계와 본계의 공헌도


졌엉


졌지만 민나 감밧따요...! 상대단은 이번 고전장 끝나면 해산한다고. 전력이 병아리인 우리가 할 말은 아니지만 상대는 초장기 잠수인원도 자르지 않고 있어서 상태가 별로였기 때문에 고랭커가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치킨게임으로 끌고갈 수 있었다. 익쁠 2~3분컷 한명만 우리 빌려줬어도 우리가 이겼을거야!(졌으면서 큰소리치기) 덕분에 2일차는 놀아야 하지만. 평균랭이 내 랭크www

덕분에


개인순위가 쭉쭉 올라가는 마법! 딸 칭호도 없으니까 의미없다...ㅠㅠ


본선 2일차

이겼엉


상대단이 안 달려서 다행인데 막판에 헬은 100렙짜리 빵! 하더라. 다들 혼비백산해서 달림 ㅠㅠ

개인순위는


더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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